본문 바로가기
Movie로그

댄싱퀸- 결혼은 미친 짓이다던 그녀, 화려한 댄싱퀸으로 돌아오다

by 사용자 ILoveCinemusic 2012. 2. 2.


<영화리뷰 195번째 이야기>
장르: 코미디
러닝타임: 124분

감독: 이석훈
출연: 황정민, 엄정화, 이한위, 정성화, 라미란
관람 장소:일산 CGV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댄싱퀸

 

이 영화가 그리고 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아바타> 상영 직후 <아바타>가 그리는 영화적 세계관에 빠져 이 영화와 같은 세상이 있다면 그곳에 살고 싶다는 팬들이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댄싱퀸>이 그리고 있는 사회적 이상향은 <아바타>가 보여주는 판타스틱한 세계관은 아니지만 우리 국민이 그리고 있는 그런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정치계'와 '연예계'의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아주 맛있게 버물려진 레시피, <댄싱퀸>!
<아바타>가 보여주는 판타스틱한 세계가 영화 속의 그것이듯이 <댄싱퀸>이 그리고 있는 이상향 또한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일인 듯 하기에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 영화에서 황정민 역에는 황정민이 엄정화 역에는 엄정화가 각기 실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우리가 진실로 바라는 일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사회적 이상이 단지 이상으로만 그친다면 그러한 사회는 현실로 오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황정민이 그렇고 엄정화가 그렇듯이 꿈을 향해서 도전한다면 우리가 그리는 이상향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 오게 될지도 모른다고...도전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일상'이라는 삶 속에서 꿈을 잃어버리고 하루하루 살아간다면 그것이야말로 죽어 있는 삶이라고 하죠.
꿈을 이루지 못한 마음 저편에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만으로 자신을 고문하면서 현실을 등한시할지도 모릅니다.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꿈과 현실의 적정선을 이야기 해 본다면 자신의 삶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은 부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적당히 가지고(중상류층), 적당한 성취를 일궈낼 때가 통계적으로 가장 행복하다고 하더군요.
즉 우상향적인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일궈내는 삶을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통계가 말해주듯이 인간의 행복 속에는 '성취욕'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듯 합니다.
영화 <댄싱퀸>은 바로 이런 꿈과 성취, 행복한 삶을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엄정화의 출연작으로 본 결혼관의 변화

배우는 자신의 작품에 따라, 가수는 자신의 곡에 따라 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물론 본의는 아니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엄정화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2), <싱글즈>(2003)와 같은 작품 등을 통해서 시대적인 연애관과 결혼관을 대변한 배우이기도 한 듯 합니다.
엄정화 본인이 눈이 높기도 하였겠지만 엄정화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지요.
연예인들이 일반인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다보니 연예인들의 삶이 일반 대중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가 나온지 10년 우리 사회는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 사실입니다.
(하나의 사회 현상을 영화 한 편에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하나의 상징성으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엄정화가 최근에는 결혼관에 변화가 생겼음을 <승승장구>를 통해서 밝힌 바 있습니다.
만약 <댄싱퀸> 속의 엄정화와 황정민의 결혼 생활이 현실 속에서도 가능하다면 엄정화는 당장 결혼발표를 할지도 모릅니다.
사랑도 있고, 성취도 있고, 꿈도 있고, 행복도 있고,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으니 이런 삶을 누가 마다하겠어요.


현재의 결혼제도가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댄싱퀸>의 결혼 생활은 어쩌면 대안이 될 수도 있는 결혼관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너무 이상적이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죠.
남편의 삶에 종속 되어진 삶이 아닌 각자 자신의 삶의 목표를 위해서 살고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삶 말이죠.

p.s. 제가 요즘 너무 긍정적으로 보아서 별점을 너무 후하게 주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전 100점 만점에 100점 주고 싶습니다.
웃음과 감동, 그리고 영화적 메시지도 있는 제 영화 취향에 딱 들어 맞는 영화거든요.
기대를 한껏 하고 보아도 좋을 영화 <댄싱퀸> 강추입니다.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을 눌러 주세요.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합니다.

댓글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