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N행 확정,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을 선택이 될 수 있는 이유
김주하 앵커가 MBN행이 확정되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주하 앵커에게 러브콜을 보낸 곳은 굉장히 많았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는데, 종편행을 가게 된다 하더라도 손석희가 사장으로 있는 JTBC행이 아니고, MBN행은 굉장히 뜻밖입니다.
종편채널은 현재 TV조선, 채널A, MBN, JTBC 등의 채널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대중들에게 그래도 좀 호의적인 채널이 손석희가 있는 JTBC가 아닐까 싶습니다.
손석희가 맨 처음 JTBC에 갔을 때도 지금 김주하 앵커의 MBN행과 같이 비판과 기대가 공존을 했던 듯 합니다.
이후 손석희의 뉴스가 방송이 되면서 대중의 시선은 점차 호의적으로 바뀌어갔는데요.
김주하 앵커의 MBN행도 그런 맥락으로 변화가 오기를 기대해도 될지 아니면 이런 기대는 지나친 기대가 될지 아직은 지켜봐야 할 때인 듯 합니다.
어쨌든 김주하 앵커의 MBN행으로 인해서 방송의 무게중심은 점차로 종편으로 무게의 추가 기울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스타급 방송인과 연예인들의 종편 진출로 인해서 종편으로의 무게 중심의 기울기는 점차 가속화 되리란 전망을 쉽게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김주하 앵커의 종편 진출과 예능인 유재석 종편 진출에 대한 반응이 온도차가 나게 되는 것은 물론 당연지사이겠지만, 아직까지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이들의 언론인으로써의 모습은 예비언론인들에게는 거의 아이돌 못지 않은 추앙을 받는 이들이라 할 수 있죠.
김주하 앵커는 대한민국의 대표 여성 앵커이자 MBC에서 여성 단독 앵커를 맡기도 하였습니다.
김주하 앵커는 이혼이라는 개인사로 인해서 지난 3월 경 MBC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MBN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네요.
김주하 앵커의 MBN행에 대해서 일부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러한 우려처럼 된다면 김주하의 MBN행은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게 더 많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김주하 앵커가 손석희와 같이 어느 자리에 놓아 놓더라도 지금까지 쌓아온 언론인으로써의 명성과 커리어를 믿고 신뢰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면......
다시 말해 손석희가 그랬던 것처럼 종편에 변화를 이끌어 올 수 있다면 오히려 환영받아야 할 일이라고 볼 수 있을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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