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마법사 정체 은가은,고 신해철과의 특별한 인연 언급
15대 복면가왕 결정전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와의 대결이었다.
대결 결과 코스모스가 15대 복면가왕에 등극을 하였다.
코스모스는 이로써 3연승을 거두게 되었는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가 4연승까지 했으니 코스모스는 하반기 최고의 복면가왕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의 정체는 SNS 스타에서 가수가 된 은가은이었다.
'렛 잇 고' 열풍 때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었고, 이로 인해서 '스타킹'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은가은은 오늘 출연에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불렀는데, 알고보니 은가은은 고 신해철과 인연이 있었던 가수였다.
은가은에게 고 신해철은 스승이자 아버지 같았던 은인이었던 듯 하다.
은가은 : "신해철은 내겐 아버지 같은 분이었다. 8년전 신해철 때문에 서울에 처음 올라오게 됐고 가수 꿈을 갖게 됐다. 신해철 소속사에서 록을 배웠다"
"추모 공연에서 노래를 해드리고 싶었는데 아직 내 능력으로는 그 무대에 오를 수 없었다. 그래서 <복면가왕>에서 노래를 하게 됐다. 해철 오빠에게 노래 들려줄 수 있어서 그건 이룬 것 같다."
은가은은 '밤을 걷는 선비' ost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앨범도 내고 가수로 데뷔를 했다.
2013년에 데뷔를 했으며, 현재 활동을 하고 있으니 '복면가왕' 출연으로 얼굴을 많이 알리게 될 듯 하다.
은가은의 소속사는 HYP엔터테인먼트로 가수 리아가 소속되어 있다.
은가은 : "오빠 노래로, 오빠가 처음 1등했던 노래(그대에게)로 저도 8명중 1등을 했어요. 보고싶습니다"
은가은은 출연 소감을 밝히면서 눈물을 보였기도 하였다.
고 신해철이 노래 뿐만 아니라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친 음악인이란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 안타까운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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