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번 바꿔야 되는거야? 그런거야?

인터넷을 오래 사용하다보니 필요에 의해서, 또는 경품을 응모하려고 사이트를 좀 많이 가입한 편이라 해킹관련 기사가 뜰 때마다 사이트 개인정보유출을 우려해서 그때마다 비번을 변경해주곤 한다.

그런데, 이번 디도스 공격은 하나의 사이트를 공격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유명 포털 및 주요 은행, 관공서 사이트 등 부지기수로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듯 하다.

개인정보유출을 우려해서 지금도 비번을 바꾸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번 사태로 또 다시 다른 비번으로 변경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고 좀 짜증이 나는 상태다.

하도 디도스,디도스 하니까 혹시 나도(?)하는 의심스런 맘에 알약사이트를 이용해서 디도스 전용백신으로 검사를 했다.
다행이 내 PC는 좀비PC도 아니고, 바이러스 하나 검출되지 않아서 휴~하고 안심을 하고 있다.
혹시라도 모르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서 디도스 전용백신으로 검사해 보기 바란다.

http://alyac.altools.co.kr/etc/Notice_Contents.aspx?idx=136

알약을 PC에 이미 깔아 두신 분들은 업데이트 후에 기본검사가 아닌 정밀검사를 실행해 보시길 권장한다.
본인의 PC는 약 36분 정도가 소요되었으나, 각 PC의 사양과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다.
디도스 공격은 이미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 보안의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듯 하니 반드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디도스(DDoS): 좀비PC를 이용한 사이트의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즉 트래픽 부하를 일으켜 사이트를 다운시키는 해킹 기법이다.

좀비PC: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이 사실을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 인터넷 접속이나 컴퓨터 환경이 원활하게 기능된다. 하지만, 해커들에 의해 원격조정이 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이번 디도스 공격처럼 바이러스를 퍼뜨리거나 해킹공격에 이용되는 PC를 일컫는 용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