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민아,혜리 속이기 위해 키스 '사심방송'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에서 이특과 민아는 '응팔' 포상휴가 직후 홍콩 스케줄로 온 혜리를 속이기 위해서 열애 보도 취재에 걸려 공개연애를 인정받는 컨셉으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걸스데이' 멤버들과 다 입을 맞추고 철저하게 혜리를 속이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했다.
혜리는 민아의 열애설을 전해듣고 이야기가 새어나가지 않게 단속을 하면서 속아 넘어가는 것 같았다.
여기에 더해 케이윌이 혜리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는 부분도 각본을 짰다.
이특은 민아가 곧 기사화될 열애보도 때문에 걱정이 되서 왔다며 현장에 투입이 됐고,열애설에 대해서 질문하던 중 자신은 아닌데 열애보도로 인해서 열애를 인정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진짜 좋아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뽀뽀를 하면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망설이던 이특은 민아의 입술에 뽀뽀를 했는데, 혜리를 완벽하게 속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혜리는 민아와 이특의 키스에 바닥에 떼구르르 구르면서 포복절도를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특과 민아 등 걸스데이 멤버들이 혜리를 속인 것이 아니라 혜리가 다른 모두를 속인 역몰래카메라였다.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에서는 이특,이경규,노홍철이 각기 몰래카메라로 대결을 하여 득표 순위에 따라 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이었는데,여기서 이특은 몰래카메라에 첫 도전인 만큼 혜리에게 역몰래카메라를 당함으로써 신고식을 치르게 됐던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이특은 몰래카메라 안했으면 좋겠다.
안해도 되는 민아와의 키스를 함으로써 몰래카메라가 아닌 완전 사심방송이었던 듯...ㅋㅋㅋ
이특은 이 방송으로 전 세계의 삼촌팬들을 적으로 돌리게 됐다.
어제 방송에서 제일 재밌었던 것은 역시 몰래카메라의 레전드인 이경규의 방송이었다.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의 시청률은 11%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 편성 가능성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라 보여진다.
이경규가 속인 전현무 몰래카메라는 정말 최근 들어 가장 재밌게 봤던 방송이었다.
'무한도전' 못친소2보다 더 재밌게 본 방송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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