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MLS 마이애미 창단 위해 지분 처분
데이비드 베컴은 구단주로 있는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 마이애미 지분을 일부 처분할 것이라 한다.
베컴이 구단 지분을 처분하기로 한 결정은 대주주로써의 지위를 잃을 수도 있는 결정이다.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2014년 미국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하는 MLS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
베컴이 창단을 주도하면서 초기 비용인 2500만 달러를 직접 투자하는 등 구단주로써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베컴은 최근 6개월간 경기장 건설과 선수 영입을 위해 마이애미 구단에 3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애미 오버타운에 자리잡은 2만5천석 규모의 홈 구장은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은 2013년 선수 은퇴 이후 자선사업과 축구 행정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MLS 창단은 그가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으로 보여진다.
한편,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의 재산 규모는 10억 달러 규모라고 알려져 있다.
데이비드 베컴은 1999년 스파이스 걸스 출신의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했고,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마이애미는 현재 20개 구단 체제로 운영중인 MLS 24번째 창단 구단으로 2017년 리그 합류를 앞두고 있다.
관련해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베컴의 마이애미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가 있었다,
이외에도 AC밀란,말뫼 등 다양한 이적설이 떠올랐다.
즐라탄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즐라탄은 모든 팀과 계약할 수 있다.왜냐하면 계약이 끝나기 때문이다.그러나 결정된 것은 없다.우리는 제안을 받았다.우리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베컴은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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