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안재욱·소유진 대조적인 삶
KBS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첫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안재우과 소유진은 이제 아이들의 아빠,엄마가 되어 이 드라마의 제목과도 실제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 되었네요.
'아이가 다섯'은 안재욱, 소유진, 심이영, 심형탁, 임수향, 신혜선, 권오중 등이 출연합니다.
첫방송에서는 대부분 캐릭터 소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마련입니다.
'아이가 다섯'도 그렇게 시작을 하였는데, 주목할 것은 제목이 '아이가 다섯'이라고 붙여진 이유를 찾아보니 안재욱의 아이 둘, 소유진의 아이 셋 그래서 아이가 다섯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들은 각기 아내와 사별을 하고 남편과 이혼을 한 캐릭터들입니다.
안재욱은 사별한 아내를 그리워하면서 재혼을 하지 않고 있고, 아내가 아직도 살아있는 것 처럼 사진을 보면서 다정스럽게 대화를 합니다.
그렇지만 소유진은 남편의 사진을 보면서 주먹도 날리고 발길질도 차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자신의 친구와 바람이 나서 하기 싫은 이혼을 억지로 하게 되어 아직도 유감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안재욱과 소유진의 러브스토리가 '아이가 다섯'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한데,첫방송은 이들의 대조적인 삶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아이가 다섯' 주요 배역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
이상태(안재욱)
사별한 아내가 남긴 두 아이,장인과 장모 처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안미정(소유진)
남편이 친구 강소영(왕빛나)와 바람이 나서 아이를 셋이나 홀로 키웁니다.
아이들에게도,할머니에게도 남편과의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고 비밀을 지키느라 속이 문드러지고 있습니다.
이호태(심형탁)
영화제작자가 꿈인 이상태의 친동생.
10년째 백수로 지내다보니 늘어난 것은 능청.
모순영(심이영)
한때는 신촌에서 알아줬던 미모.대학교 다닐 때는 주말마다 세번씩 선을 봤고,애프터신청을 받았던 역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아무 것도 내세울 것 없는 노처녀.
호태는 순영을,순영은 호태를 좋아합니다.
장진주 cast 임수향
계산 속 밝은 여우.
취집이 목표.
형부 이상태의 여동생인 이연태와 고등학교 동창이지만 말로만 친구.
곰탱이 같은 이연태와는 잘 맞지 않는 친구입니다.
공부는 뒷전이고,취직도 할 마음이 없고,시집이나 잘 가고 싶은 것이 인생 최대 목표입니다.
이연태(신혜선)
학비를 벌어가며 대학을 다니느라 교대를 2년이나 휴학해 군대 갔다 온 남자동기들과 같이 졸업합니다.
임용고시 합격 후 발령을 기다리며 화장품 가게에서 알바 중입니다.
김상민(성훈)
KPGA 상금랭킹 1위.
모델 같은 외모.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선행 스타 고러입니다.
그렇지만 실상은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돈다는 스타병+왕자병을 두루 갖춘 캐릭터입니다.
윤인철(권오중)
안미정의 전남편으로 법대를 나와 고시를 준비하다 안미정이 임신을 하는 바람에 포기했습니다.
친구들은 판사,검사,변호사로 잘나가는데....
강소영(왕빛나)
안미정의 친구.
안미정의 전남편 윤인철을 사랑해서 친구에게 몹쓸 짓을 했습니다.
안미정 인생의 폭탄을 제거해줬....
발등을 찧고 후회하지만 때는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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