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첫 멀티히트 동영상,미국 반응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를 쳤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현수는 그동안 경기가 풀리지 않아 굉장히 부진했었는데요.
이전 경기까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이 표정에서도 읽을 수 있네요
전날까지 31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타율 1할도 못미치는 성적(0.097)을 거뒀습니다.
타격기계로 불리웠던 김현수이기에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었는데요.
다행히 김현수가 살아날 기미가 보여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타율도 0.147로 1할대 타율로 복귀했습니다.
김현수는 2회말 1사 1루에 첫 타석을 맞아 유격수 땅볼로 출루했습니다.
0-3으로 경기에 뒤지고 있던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김현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상대투수 자레드 휴즈를 상대로 유격수 내야 안타를 쳤습니다.
김현수는 조너선 스쿱의 3점포에 홈을 밟으며 메이저리그 첫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6회말에는 2사 1루에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를 상대로 3루 내야안타를 쳤습니다.
김현수는 7회초에 L.J 호스와 교체됐습니다.
경기는 볼티모어의 9-3 승리로 끝을 맺었습니다.
경기에도 이기고 멀티히트도 치고 김현수가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청신호가 되기 바래봅니다.
김현수 멀티히트 미국 반응
벅 쇼월터 감독: "김현수가 스프링캠프에서 최고의 타격을 했다."
MLB.com: "미팅에서 쇼월터 감독과 김현수는 OPS 0.895를 기록했던 KBO리그에서의 김현수의 타격 장면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돌려봤다."
피터 슈먹: "당신이 이것을 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김현수는 최근 16번의 타석에서 8번 출루를 이뤄냈다."
지역전문지 볼티모어 선 : "니카시오가 4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인상 깊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외야수 김현수를 제외한 선발 전원이 희생됐다."
지역 방송 네트워크 MASN: "김현수는 니카시오에게 삼진을 당하지 않은 볼티모어 유일의 타자. 김현수가 5회 조디 머서의 글러브 상단을 맞히는 내야안타,6회에도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 멀티히트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