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장현승 탈퇴설,타그룹 전철 잇나
비스트 팬이 밝힌 '결국 팬을 폭발하게 만든 장현승'이란 글의 취지는 장현승의 사과와 초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련의 사건 이후 장현승은 사과를 하며 일이 수습이 되는 국면으로 접어드는 듯 하였습니다.
소속사도 재발방지를 언급하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죠.
그러나 오늘 보도된 장현승의 탈퇴설(아직 공식적인 탈퇴가 아닌 설일 뿐입니다.)을 보면 뭔가 심상찮은 조짐들이 엿보입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어 쓴 장현승의 탈퇴설 관련 기사에는 장현승의 탈퇴가 약 1년 전부터 가시화됐다고 증언을 했다 합니다.
"그룹 비스트가 이미 장현승의 탈퇴로 인해 예상되는 무대 동선 변경,안무 변경 등을 끝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비스트의 노래에서도 상대적으로 서브 보컬인 장현승의 비중이 높았지만 비스트 멤버들이 각자 나눠 부르는 것으로 무대 구성을 마쳤다."
"장현승의 탈퇴는 약 1년 전부터 알음알음 업계에 알려져 왔다."
"장현승은 해외 스케줄이 있을 경우 비스트 멤버들과 따로 비행기를 따는 일이 잦았다.평소 국내 일정에서도 차량마저 따로 타는 일이 종종 있다."
장현승은 다음달 4일 타이완 타이베이 타이완대학체육관에서 개최하는 팬미팅에도 최종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마카오에서 개최된 큐브 콘서트 필리핀 팬미팅 등에도 불참하며 탈퇴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합니다.
태도논란으로 인해서 탈퇴로 이어진 케이스는 걸그룹에서 종종 있어 왔습니다.
구체적인 그룹의 언급은 피하겠습니다만 아이돌 그룹에 관심있는 분들은 몇몇 걸그룹들이 연상되실 것입니다.
인기가 없는 그룹이라면 멤버가 탈퇴하든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든 큰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만 비스트와 같은 정상급 그룹은 다르죠.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들에게 이같은 태도논란은 본인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들 그룹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었지만 결국은 멤버의 태도논란과 같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멤버가 탈퇴한 이후에는 예전의 인기를 다시 찾기가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그룹에 인기와 심지어 존폐까지도 뒤흔들 수 있는 악영향을 주는 일이라 할 수 있죠.
장현승의 탈퇴가 가시화된다면 탈퇴로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비스트의 멤버가 재편될 가능성도 있게 되는 등 탈퇴 이후의 뒷수습도 큰 일이라 할 수 있겠죠.
만약 장현승의 탈퇴설이 설이 아닌 기정사실화가 된다면 이와 같은 전례가 있는 걸그룹의 전철을 밝게 될 수 있습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 보여지네요.
자칫 그동안 쌓아올린 공든 탑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그건 비스트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일이 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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