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하현우 6연승과 복면가왕 시청률 추이
복면가왕 사상 최초의 6연승 기록이 음악대장에 의해서 쓰여졌네요.
6연승은 12주 동안 복면가왕 왕좌를 차지한 것이며 복면가왕 사상 최장의 장기집권입니다.
김구라는 복면가왕 음악대장 6연승에 대해서 장기집권을 하면 일부 대중들은 이제 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시청자들도 있다면서 그렇지만 음악대장의 경우는 별로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면서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장기집권에 대한 바람을 말하기도 하였죠.
김구라의 이 말 속에는 이전 복면가왕인 캣츠걸(차지연)에 대한 이야기도 숨어있다고 보여집니다.
캣츠걸의 경우 좀더 연승이 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장기집권을 반대하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그 자리를 지금의 복면가왕에게 물려주게 됐죠.
지금과 같은 음악대장의 실력이라면 물러나게 할 실력자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라 보여집니다.
복면가왕이 장기집권을 원하는 이유는 시청자의 바람도 어느 정도는 있겠으나 그만한 실력자를 구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 측면도 있는 것이죠.
복면가왕 시청률은 음악대장이 집권한 이래 17.3%→16.5%→13.3%→16.6→15.5→16.9→14.9→13.4→13.5→16.3%9(닐슨코리아)입니다.
지난주인 4월 3일 시청률과 이번주 4월 10일 방송의 시청률은 아직 제공이 되고 있지 않는 것 같네요.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최고 17%에서 최저 13%로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다 보여집니다.
다음은 무한도전 최근 시청률을 한번 살펴보죠.
16.5%→16.2→14.6→12.7→13→12→11.3→11.5→10.8
무한도전의 경우는 최근 9주차의 시청률이 점차 하락세를 타고 어제 방송은 한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방송 시청률은 아직 정확한 집계가 되지 않았거나 오류가 있는 듯 해서 제외했습니다만 점차 하락 추세이고 복면가왕 시청률과 차이가 나죠.
이대로라면 아마도 올해 연말시상에서도 복면가왕이 무한도전을 이기게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복면가왕으로써는 6연승 중인 음악대장이 계속 장기집권을 하여도 크게 시청률이 흔들릴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분간 시청자가 새로운 복면가왕을 원하게 될 때까지는 새로운 복면가왕이 크게 필요없다는 말로 해석이 될 수 있겠죠.
잘하고 있으니 애써 모험을 할 필요가 없는 셈이죠.
만약 상황이 반대 상황이었다면 좀더 강력한 복면가왕을 찾느라 부심하게 되었을텐데 지금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 셈이죠.
그러므로 복면가왕 프로그램으로써는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장기집권은 시청자도 바라는 일이지만 프로그램 자체로써도 바라는 일일 겁니다.
시청률이 흔들리지 않으면 10주 아니라 20주까지도 장기집권할 수 있겠죠.
이렇게 된다면 문제가 되는 것은 이제 복면가왕의 연승이 아니라 도전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부담감이 커지게 됩니다.
도전이란 게 어떤 목표가 있어야 하는 것인데, 무너지지 않을 상대에 대한 도전은 너무나 의미 없는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죠.
떨어질 걸 뻔히 알면서도 도전을 할만한 사람들이 도전을 하게 된다면 결국은 도전자들의 실력이 떨어지게 될테고 자연스럽게 반전이 주는 묘미도 떨어질 수밖에는 없죠.
지난주가 좀 그러했던 측면이 있는 듯 합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