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공부
오늘은 금강산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한때는 제 생애 (평화)통일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했었지만, 최근에는 제 생애 통일을 볼 수 있을거란 생각에 회의적입니다.
사진과 글로나마 금강산을 만나보고자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겸재 정선 금강전도(국보 제217호)
봄에는 금강산,여름에는 봉래산,가을에는 풍악산,겨울에는 개골산으로 불리는 금강산은 태맥산맥에 속하며 1638m의 높이를 지녔습니다.
지금은 절기상 가을이니 금강산이 아니라 풍악산이라고 불러야 하겠네요.
△태백산맥에 속하는 금강산
휴전선에서 약 20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합니다.
*봉래산: 영주산,방장산과 함께 중국 전설상에 나오는 삼신산의 하나
계절에 따라 일컬어지는 금강산의 여름 별칭으로 신선이 살 법하다는 뜻에서 봉래산이라 칭함.
*풍악산: 단풍이 물든 큰 산이라는 뜻.
*개골산: 단풍이 지고 난 후 앙상한 뼈가 드러난 모습을 나타냄.
금강산은 외금강과 내금강, 해금강으로 나뉩니다.
금강산의 주봉은 비로봉으로 북한에서는 금강산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명경대
내금강에는 만폭동,태상동,백운대,비로봉,명경대,망군대,구성동 등이 있고, 표훈사, 마애불인묘길상, 분설담, 보덕암 등 주변 경관이 있습니다.
△만물상
외금강에는 구룡연,만물상(삼선암,독선암,귀면암),수정봉,천불동(3단 폭포,선인굴,육선암,연주폭포,금강천지),선하 구역(용바위,흔들바위,선하폭포,백련폭포,채하폭포,바리소,무지개 다리, 집선봉), 문주봉, 호봉, 상등봉, 옥녀봉, 세존봉, 채하봉, 집선봉 등이 있으면 구룡연에는 저 유명한 구룡폭포가 있습니다.
△구룡폭포
외금강의 남쪽 지역은 신금강이라 하는데 이곳에는 십이폭포,온선대,칠보대,직류폭포,채하폭포,바리소,무지개다리,송림굴,소연소,구룡소,선담,유점사,반야암 등이 있습니다.
*조선 3대 폭포: 외금강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 폭포, 설악산의 대승폭포
△총석정
해금강에는 삼일포(경치가 좋아 화랑들이 3일 동안 머물고 가서 이름 붙여짐),향로봉,총석정(관동 팔경의 하나), 와우섬(소가 누운 모습에서 유래함), 사선정터,해만물상 등이 있습니다.
금강산은 수많은 봉우리가 있어서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이라는 동요('금강산', 강소천 작사,나운영 작곡)에서 표현되듯이 실제 일만이천봉이 있는 것이 아니고 봉우리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비유한 것입니다.
금강산은 예로부터 국내외의 많은 이들이 그 경치를 극찬한 곳인데요.
잘 알려진 것이 소동파의 말로 "고려국에 태어나 금강산을 한 번 보는 것이 소원"(원생고려국 일견금강산)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아산에 의해서 1998년 11월 18일부터 금강산 관광이 실현이 되었습니다만 2008년 금강산 피격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은 중단이 된 상태입니다.
p.s. 금강산의 별칭은 총 9개로 금강산, 봉래산, 풍악산, 개골산 외에 열반산, 기달산, 상악산, 선산, 중향성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