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하는 고민처럼 맥주엔 치킨이 나은지 피자가 나은지 고민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짬짜면이 나와서 이런 선택의 고민을 줄여주긴 했지만, 맥주 안주계에서는 아직 피자와 치킨은 결판을 못 본 것 같습니다.
만약 피자를 선택하여 피맥을 드시기로 했다면 레트로 분위기가 나는 신촌1987피자 가봄직합니다.
레트로가 다 좋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레트로가 인기 있는 이유는 그 단어 속에서 추억이 묻어 있기 때문일텐데요.
신촌1987피자의 피자는 쭈욱쭈욱 늘어나는 쫄깃한 수제도우와 자연산치즈를 함유한 가성비 좋은 피자가 신촌피맥을 찾는 사람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죠.
신촌1987피자 매장 정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52-12 지하1층 1987피자
신촌1987피자는 인테리어 컨셉을 1980년대의 레트로 분위기로 잡은 듯 합니다.
그래서 온통 그러한 문화의 향기가 남아 있는데요.
'록키' 시리즈 중 '록키4'가 1987년에 개봉이 되었고, 'E.T.' 같은 작품도 모두 1980년대의 작품이라 할 수 있죠.
1980년대의 고도 성장기를 겪은 세대들이 1980년를 그리워 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고도 성장기인만큼 뭘 해도 뭐가 되던 시대였기 때문이죠.
식당을 하면 성업이 되었고, 술집을 하면 장사가 잘 되었습니다.
개천에서 용이 났으며, 나도 뭔가 하면 뭔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던 시기가 그 시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생들에게도 졸업을 하고 난 후에는 직장 들어가기가 그래도 쉬웠던 때이기도 했죠.
대학을 다니는 동안에는 캠퍼스의 낭만도 있고, '별이 빛나는 밤에'처럼 꿈과 낭만이 있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물가도 지금보다는 훨씬 싸서 친구들끼리 1만원권 한장 들고 있으면 왠만한 점심값이나 술값은 해결되는 시기이기도 했죠.
신촌1987피자의 페퍼로니피자와 생맥주면 혼술도 괜찮고, 2~3명이서 피맥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합리적인 가격이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 인기 있는 칭타오나 대동강 맥주 같은 병맥주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긴 하지만요.
쭈욱쭈욱 늘어나는 방금 갓 데워 나온 따뜻한 페퍼로니 피자와 함께 생맥주를 홀짝홀짝 먹으면서 신촌피맥을 즐기니 피맥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네요.
신촌1987피자는 신촌피맥 맛집으로도 좋지만 데이트 장소로도 좋습니다.
분위기가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맛있는 신촌피맥 먹으면서 정들기 딱 좋은 장소네요. ㅎㅎ
#신촌1987피자 #신촌피자 #1987피자 #신촌피맥 #신촌데이트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