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인기를 끌면서 영어권에서는 '집에서 넷플릭스나 보자'며 친구들끼리, 연인들끼리 넷플릭스 시청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영어 표현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만큼 넷플릭스가 그들의 생활 영역에 파고 들었다 할 수 있겠네요.
넷플릭스 영화는 극장개봉영화와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 같네요.
극장개봉영화처럼 약간 정형화된 스토리가 아닌 내용이 있어 신선한 느낌마저 들 정도인데요.
예전에 오래된 케이블방송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비슷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넷플릭스 영화는 말하자면 개봉영화와는 또다른 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
영화의 폭과 깊이를 더 넓고, 더 깊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곳인데요.
제가 만난 넷플릭스 영화는 '복수의 사도'라는 제목이 붙은 영화입니다.
<영화 리뷰 561번째 이야기>
원제: Apostle(2018)
장르: 스릴러
런타임: 129분
감독: 가레스 에반스
출연: 댄 스티븐스, 루시 보인턴, 마크 루이스 존스, 빌 밀너
스포일러: 있음
영제인 Apostle은 어포슬 정도의 발음이 될 것 같네요.
사제라는 뜻입니다.
감독인 가레스 에반스는 우리에게는 '메란타우', '레이드:첫번째 습격', '레이드2'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입니다.
출연진 중에는 제가 아는 배우가 없네요.
'복수의 사제'는 영화 소재가 이단 종교와 관련한 영화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현대물은 아니고 약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역사물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이단 종교가 자신들만의 파라다이스를 만들기 위해 어떤 지역에 터를 잡고 자신들의 교리를 설파합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이곳이 파라다이스인냥 꾸미지만 정작 그 뒤로는 온갖 범죄가 난무하며 납치와 살인이 횡행하는 살벌한 곳이죠.
그런데, 이 곳의 '여신'이라 불리우는 존재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이단종교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대부분 사이비적 요소를 강조하면서 스토리가 흘러가는 면이 있는데, '복수의 사도'는 이런 사이비적 요소를 강조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믿음이 되는 것을 형상화하여 초자연적이고 미스터리한 느낌을 가미한 것이 특색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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