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에 나이 38세의 맞선녀를 만난 김건모!
'미우새'를 시청하게 되면 결혼이란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나이라는 것도 분명 조건에 속합니다.
여자에게도 나이가 중요하지만, 남자에게도 나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죠.
나이가 듦에 따라 젊음이 주는 매력이 점점 사라져 가기 때문이죠.
젊음을 되돌릴 수 있다면 자신의 전 재산을 다 주겠노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00세 시대라 앞으로 40년~50년 가량은 더 살아야 하지만 젊음을 잃어가는 중년의 나이의 결혼은 연예인이라는 직업, 경제적인 조건을 갖춰도 힘들 수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김건모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중하의 등급을 받았는데요.
연예인이고 재산이 있기에 이런 등급을 받았지, 일반인이었다면 아마 등급 자체를 받기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건모 맞선녀 김은아는 회사원으로 소개가 되었는데, 알고보니 웨딩업체 웨딩플래너로 알려져 방송 후 홍보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김건모는 김은아와의 맞선에서 자신이 결혼관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은 하되, 아이를 낳는 것은 또 별개의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요즘 세태인 듯 합니다.
김건모는 김은아 외에도 양한나 아나운서와 맞선을 본 적도 있습니다.
양한나는 양정원의 친언니이죠.
김건모는 '미우새' 출연으로 결혼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부모님에게는 물론이고, 대중에게도 "결혼 안하세요?" 이런 류의 질문을 많이 받을 것이라 예상되는데요.
이문세는 김건모나 신승훈 둘 중의 한명은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기도 했는데요.
김건모가 결혼을 안하는 이유는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고부 갈등"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건모는 1993년 '핑계' 활동 당시에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었는데요.
벌써 25년 전이고, 김건모가 25살 때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남자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대표적인 몇 가지를 예를 들어 보면...
-눈이 높아서...
-경제적 능력이 여성의 사회적 기대치에 못 미쳐서...
-사랑에 실패한 경험 때문에...
-결혼한 이후 잘못되었을 경우 자녀와 재산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결혼으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미혼일 때의 자유를 잃기 때문에...
아마도 대다수의 남자가 여기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결혼이란 것이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남자와 여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혼 제도는 없죠.
현실적으로 결혼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김건모의 노래 '잘못된 만남'처럼 잘못된 만남이 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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