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는 꿈과 희망을 주는 영화들이 많습니다.
월트 디즈니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많은 이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주려고 노력하였죠.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풍부한 상상력과 보잘 것 없는 쥐 한마리로 거대한 성공을 거둬 들였던 그의 이야기처럼 말이죠.
<영화 리뷰 600번째 이야기>
영제: Mary Poppins Returns (2018)
장르: 판타지
런타임: 130분
감독: 롭 마셜
출연: 에밀리 블런트, 린-마누엘 미란다, 벤 위쇼, 에밀리 모티머
스포일러: 있음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1964년의 영화 '메리 포핀스'의 후속작입니다.
저는 월트 디즈니가 그랬던 것처럼 영화가 꿈과 희망을 주는 매개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거는 인생의 마법은 훌륭합니다.
가족 뮤지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노래와 사랑, 꿈과 희망이 가득합니다.
'메리 포핀스'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요.
당시 영화의 주인공은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유명한 쥴리 앤드류스입니다.
쥴리 앤드류스는 '메리 포핀스' 출연 후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하였습니다.
당시 '메리 포핀스'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주제가상, 음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54년이 흐른 후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주연은 에밀리 블런트가 되었는데요.
아쉽게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는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으나, 2019년 2월 24일에 있을 9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음악상, 주제가상, 의상상, 미술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있어 다른 작품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8년에는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레이디 가가의 '스타 이즈 본', 라미 말렉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의 작품이 관객을 찾아와 많은 감동을 주었는데요.
이 세 편의 영화 중 가장 밝은 영화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입니다.
개인적으로 세편의 음악영화 모두 재밌게 봤는데요.
가장 좋았던 작품은 '스타 이즈 본'이었습니다.
스토리나 비주얼 측면에서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가장 맘에 드네요.
이들 세편의 영화들은 모두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같은 사랑을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사랑은 가족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리고, 성인들의 사랑이 아니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포커스로 하고 있죠.
아이들과 관람하기에도 좋은 영화이며, 뮤지컬적인 요소가 짙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쥴리 앤드류스가 출연한 '메리 포핀스'도 보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워낙 오래전의 영화라 관람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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