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사재기 저격 향후 전개는

2019년 11월 24일 트위터로 음원 사재기를 저격하며 가수의 실명을 언급했다.
그것도 한 명도 아니라 6명이나...
가요계의 음원 사재기에 대한 비판은 다른 사람들도 해왔으나 이렇게 대놓고 선배 이름까지 거론하며 직접적으로 저격한 일은 없었다.

여론에서는 박경의 사재기 저격을 지지했지만, 저격당한 가수들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였고, 박경 측도 맞대응할 입장이라고 밝혔다.
일부 가수가 박경에게 사재기 저격글에 대한 정정 및 사과를 요구하자 "게시물은 삭제했으나 사과는 힘들 것 같다"며 코멘트했다.

여론은 박경을 지지하지만 실명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경솔했다는 의견도 있다.
음원 사재기는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 불법이기 때문에 당연히 박경의 음원 사재기 저격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실명 거론과 관련하여 명예훼손으로 법적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
명예훼손은 불법을 저지른 당사자에게도 명예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것이 사실 적시이든, 아니면 허위 사실 유포이든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박경 한 명 대 여섯 명의 싸움이므로 이 부분은 박경이 불리하다.

또한, 박경이 언급한 여섯 명 모두가 음원 사재기를 했다는 입증을 해야 할 텐데 한 명이라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지게 되면 오히려 박경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여론은 박경에게 우호적이므로 가수 활동에 제동을 당할 것 같지는 않다.

박경은 1992년생으로 나이 27세이다.
박경은 2020년 1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음원 사재기 저격으로 인해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 연기를 신청하였고, 결국 입대 연기가 되었다.
재입대 날짜는 미정이다.

박경은 최근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 DJ에서 하차했다.
현재까지 사재기 저격 이후의 행보는 입대 연기, 꿈꾸라 하차 소식 등이 들리고 있다.
소송이라는 것이 그렇듯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중간에 속 시원하게 결론이 나거나 합의가 되면 몰라도....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박경의 재입대 시기는 몇 년 후가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여론에 우호적인 현 상황이 상황에 따라 박경에게 오히려 불리해질 수도 있다.

박경은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했다.
아이큐 156 이상으로아이돌 최초 멘사 회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