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은 페이스북의 다운로드 횟수를 뛰어넘는 인기를 지녔습니다.
매우 짧은 동영상인 숏폼을 제공하며 인기를 얻은 틱톡은 전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틱톡의 인기는 나날이 증가하여 미국이나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유튜브 시청시간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틱톡은 중국 IT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숏폼 플랫폼입니다.
틱톡은 국내 가입자를 늘이기 위해서 신규 회원을 초대하면 최대 40만 원을 주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였습니다.
틱톡은 회원가입시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대해 '이용자가 올린 사진, 댓글, 동영상, 라이브 동영상 등에서 일부 이미지와 오디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였습니다.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지 않으면 회원가입이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2021년 6월 미국 IT 전문업체 테크크런치와 더버지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틱톡은 '콘텐츠 일부로 등장하는 물체와 풍경', '존재와 위치를 포함한 얼굴과 신체의 특징 및 속성의 이미지', '오디오의 성질 및 이용자 콘텐츠에서 발화된 단어들의 문자' 등을 자동으로 수집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2021년 7월부터 이와 같은 규정이 적용되었습니다.
중국 모바일 앱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심각한 우려를 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틱톡과 위챗 같은 중국 애플리케이션을 사용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꼭 지워야 할 중국 앱' 리스트가 공유되기도 하였습니다.
목소리와 얼굴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꼭 지워야할 중국 앱 리스트>
꼭 지워야 할 중국 앱에는 동영상과 관련한 앱, 웨이보, 위챗과 같은 SNS 앱 등이 있습니다.
앱을 사용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앱을 사용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그 책임 또한 본인에게 있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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