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삼 형제 합병 절차 논의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가 합병 절차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셀트리온 그룹의 수장인 서정진 회장은 몇 년 전부터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의사를 개진해 왔으나 일반투자자의 주식 비율이 높아 합병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셀트리온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대주주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합병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일반투자자들의 합병 찬성 여론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현재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사의 주가는 고점 대비 반토막 이상이 난 상황입니다.
합병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혹은 비용 절감을 위해 필요합니다.
기업 합병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수익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합병으로 인해 주가의 향방이 결정되기 위해서는 합병의 목적, 합병 후 회사의 규모, 합병 후 회사의 수익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이기 때문에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일단 셀트리온 3형제의 증시 토론방 분위기를 보면 합병에 대해서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주가가 일단 반토막 나 있는 상태이고, 합병을 하더라도 회사에만 이익이 돌아갔지, 주주들에게 득 될 것이 없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주주들은 합병이 만약에 된다면 합병 비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합병 비율에 따라 주주들의 이익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셀트리온 3형제 중 대장은 셀트리온이기 때문에 셀트리온을 1주로 보고 나머지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비율이 정해지게 됩니다.
성공적인 기업 합병이 될 경우 주가도 부양이 되고 이에 따라 공매도도 어느 정도 청산이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공매도 세력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겠죠.
셀트리온은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서 합병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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