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 관련주 이상하리만큼 동일한 차트 모양과 폭락 기현상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였던 이틀 간이었습니다.
시장의 '수급'을 좌지우지하는 커다란 세력이 이차전지 관련주를 이틀간 밀어냈습니다.
2차 전지 관련주의 양일간 차트를 보면 붕어빵 찍어내듯이 똑같습니다.
우리나라 증시의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에 의해서 좌지우지된다고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짬짬이를 해서 이런 차트를 만들어냈다고 볼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그리고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모두 양일간의 차트에서 음봉의 발생 모양이나, 발생 시각 등이 모두 동일합니다.
누군가(외국인과 기관)이 인위적으로 시장을 밀어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나노신소재 등 이들의 공통점은 이차전지 관련주라는 것 외에도 배터리 아저씨 8 종목으로 분류되는 종목입니다.
최근 박순혁 작가님은 자신의 종목은 배터리 아저씨 8종목에 '현금'이라는 것까지 포함하여 현금 비중을 늘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금양은 박순혁 작가님이 금양의 홍보이사로 재직하셨던 전 직장입니다.
금양을 포함하여 2차전지 관련주의 움직임이 판박이입니다.
2차 전지 관련주 대응 방법
일단 어제부로 2차 전지 관련주는 단기고점은 나온 차트 모양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추가 하락으로 인해 신고가를 경신하였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황입니다.
2차 전지 관련주는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으로 정부정책으로도 밀어주는 산업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이죠.
과거 반도체 산업과 바이오산업이 성장할 때처럼 2차 전지 관련주도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를 열고 있는 성장산업의 핵심입니다.
이틀간의 폭락으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였으나 지속적인 하락을 하리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술적 분석에서 '추세'를 보면 상승 추세는 일단 꺾였습니다.
이동평균선을 관찰하면 2차전지주 대부분이 20일 이동평균선이나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입니다.
이틀간 가격조정을 보였기 때문에, 추가하락을 염두에 두고 이들 이동평균선의 지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격조정이 나온 다음에는 기간조정을 거치게 됩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박순혁 작가님의 말씀을 요약하면, 이차전지주의 2023년 밸류에이션은 이미 주가에 다 반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폭락이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무척이나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시장은 더 현명하게 판단을 잘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실적에 따라 주가는 반영된다'고들 하는데, 이번 이차전지의 상승세는 분명 과열 국면에 따른 오버슈팅을 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2024년 실적(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예상치에 부합하는지 등에 따라 주가는 상방으로 갈지 긴 시간을 조정받게 될지 판단해야 합니다.
2025년까지 보유를 목적으로 한다면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을 충분히 거친 후 잠잠할 때 매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근처럼 시장참여자 모두가 환호할 때 매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구간은 선수들의 트레이딩 구간이지, 절대 섣불리 매수를 고려하면 안 되는 장세입니다.
고점에서 물리신 분들은 주가가 충분히 조정을 거친 이후에 물타기를 시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폭락에 동참을 하여 매도를 하여 손실을 확정할 시기는 아닙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개인의 판단하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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