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특히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국민연금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노년층에게는 국민연금이
여전히 필수적인 사회 보장 제도라는 사실입니다.
국민연금은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며,
그 안에서도 조기수령제도를 이용하면
최대 5년이나 앞당겨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국민연금의 조기수령방법과
조기 수령 시 알아두셔야 할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국민연금 수령이 시작되는 나이인
만 65세보다 더 일찍 연금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4년 현재 기준으로,
조기수령을 통해 최대 5년이라는 시간을
앞당겨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국가 정책에 따라
조기수령과 국민연금개시 연령이
뒤로 후퇴할 수 있습니다.
이미 조기수령은 필자의 경우에
기존의 만 55세에서
10년이나 뒤로 후퇴하였습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 정부 들어
나이 통일을 골자로 1년이 더 후퇴하였습니다.
이는 정부정책의 일관성이 없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 조기수령제도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10년이 넘고,
연금 수급 직전 3년간의
평균소득월액(A라 하며 후술 하겠습니다)보다
더 높은 수입을 제공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분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조기수령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활 안정이 우선인지,
아니면 가능한 한
많은 연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기수령을 고려할 만한 상황 중 하나는
생활 안정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자영업자나 프리랜서처럼
소득이 불안정한 사람들은
조기수령으로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배우자가 사망하였거나
자녀 양육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큰 경우에도
조기수령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연금 수령액을
최대한 확보하고 싶은 경우에는
조기수령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금 수령 기간이 길수록
총수령액은 증가하게 되므로,
조기수령을 선택하면
총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노후생활이 이미 안정되어 있다면
굳이 조기수령을 선택할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결국, 국민연금의 조기수령 여부는
개인의 상황과 필요성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깊이 있는 분석과 고려를 통해
최선의 선택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생 연도 | ~1952년생 | 1953~1956년생 | 1957~1960년생 | 1961~1964년생 | 1965~1968년 | 1968년 이후 |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 | 60세 | 61세 | 62세 | 63세 | 64세 | 65세 |
조기노령연금 신청가능연령 | 55세~ | 56세~ | 57세~ | 58세~ | 59세~ | 60세 |
국민연금 조기수령의 최대 이점은
노후를 위한 연금을
더 일찍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노후 생활의 안정을 위해
연금이 필요하다면,
조기수령을 통해
연금을 조기에을 수 있게 됩니다.
반면에, 국민연금 조기수령 주요한 단점은
연금 수령액이 감소한다는 점입니다.
조기수령을 1년 늦추면,
연금 수령액은
약 6% 증가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60세까지 조기수령을 늦추면,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는
연액의 100%를 받게 됩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 감액 지급률-
조기수령 기간 | 5년 | 4년 | 3년 | 2년 | 1년 |
지급률 | 70% | 76% | 82% | 88% | 94% |
<국민연금 조기수령 신청 방법>
국민연금 조기수령을 신청하려면,
국민연금공단의 웹사이트나
고객 센터를 통해 접수하시면 됩니다.
신청에 필요한 문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국민연금 수급자격 신청서 작성
✅신분증 복사본
✅소득 활동을 하지 않음을 입증하는 문서
(예: 사업자등록증 폐업사실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미발급 확인서 등)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국민연금공단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제출 후에는 소득 활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조기수령이 승인되면
연금이 지급되게 됩니다.
<조기노령연금 지급 정지 사유>
조기노령연금을 받기 위한
조건 중 하나는 소득 조건입니다.
이는 신청 시뿐만 아니라,
연금을 받는 동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조기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이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하게 되면
연금 지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1. 조기노령연금을 수령 중인 사람이
정상적인 연금 지급 개시 연령에 도달하기 전에
일정 수입(A값 초과)을 가진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경우
2024년 기준 A값: 298만 9237원
(*2024년 최저임금:
206만 740원 (209시간 기준) 보다 높은 수준)
2. 수입을 가진 업무를 수행하지 않지만,
본인이 연금 지급중지를 신청하는 경우
국민연금을 연기 수령하게 되면,
연기 전과 후의 연금액을 비교해 보았을 때,
연기 후 약 12년 이상을
생존하며 연금을 받아야 이득이 됩니다.
(*만 70세에 연금 개시, 82세 이상 생존해야 이득)
만약 그 기간보다 짧게 생존한다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됩니다.
연기수령이란, 정상적인 연금 수급 개시 연도를
지나서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4년 현재, 국민연금의
정상적인 수급 개시 연도는 만 65세입니다.
하지만, 만약 연기수령을 선택한다면,
최대 5년까지 연금 수령을 늦출 수 있습니다.
수령하는 연금액은
연기 수령 후에 개시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령연금액에 대해
1년마다 7.2%의 연금액이 증가하여 지급됩니다.
만약 최대 5년 동안 연기를 선택한다면,
정상 수급 개시 연도(만 65세)에 받을 연금액보다
36% 더 많은 액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기수령과 정상수령, 연기수령 중
어떤 선택이 더 나을지 고민이신가요?
월 100만원의 연금을 만 65세부터
수령하게 될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이때, 세금이나 물가 상승 등은
계산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조기수령자와 정상수령자의 경우-
누계 수령금액은 77세에 역전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즉, 77세가 되기 전까지는
조기수령자가 누적 연금 수령액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77세가 되면,
정상수령자가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됩니다.
-연기수령과 정상수령자의 경우-
연기수령과 정상수령을 비교해 보면,
만 83세가 되어야 연기수령자가
정상수령자보다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금 수급 개시일을
최대 5년 앞당겨 연금을 조기에 받을 수 있는
조기노령연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조기노령연금을 선택하려면
감액률을 고려한 뒤,
자신의 상황에 어떤 선택이
더 이익인지 심도 있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연금 수령액을 최대한으로 취득하고 싶다면,
연기수령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조속히 연금을 받아
생활의 안정을 추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기노령연금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조기수령, 정상수령, 연기수령 예시-
*예상연금액 기준
*우리나라 남녀 평균 기대수명은
남자 80.6년/여자 86.6년이므로
87세까지만 계산
저의 국민연금 총 납부기간은 161개월,
총 납입금액: 26,187,600원
월평균 납입금액: 162,655.9006원입니다.
2037년 10월(65세)부터 받게 될
예상연금액은 매월 487,760원입니다.
월 487,760원 (연 5,853,120원)
조기수령(만 60세) | 정상수령(만 65세) | 연기수령(만 70세) |
2032년 341,432원(연4,097,184원) 2033년 누계 8,194,368원 2034년 누계 12,291,552원 2035년 누계 16,388,736원 2036년 누계 20,485,920원 2037년 누계 24,583,104원 2038년 누계 28,680,288원 2039년 누계 32,777,472원 2040년 누계 36,874,656원 2041년 누계 40,971,840원 2042년 누계 45,069,024원(만 70세) 2043년 누계 49,166,208원 2044년 누계 53,263,392원 2045년 누계 57,360,576원 2046년 누계 61,457,760원 2047년 누계 65,554,944원 2048년 누계 69,652,128원 *2049년 누계 73,749,312원(만 77세) 2050년 누계 77,846,496원 2051년 누계 81,943,680원 2052년 누계 86,040,864원(만 80세) 2053년 누계 90,138,048원 2054년 누계 94,235,232원 2055년 누계 98,332,416원 2056년 누계 102,429,600원 2057년 누계 106,526,784원 2058년 누계 110,623,968원(만 86세) *2059년 누계 114,721,152원(만 87세) |
2037년 487,760원(연5,853,120원) 2038년 누계 11,706,240원 2039년 누계 17,559,360원 2040년 누계 23,412,480원 2041년 누계 29,265,600원 2042년 누계 35,118,720원(만 70세) 2043년 누계 40,971,840원 2044년 누계 46,824,960원 2045년 누계 52,678,080원 2046년 누계 58,531,200원 2047년 누계 64,384,320원 2048년 누계 70,237,440원 *2049년 누계 76,090,560원(만 77세): 조기수령 역전 2050년 누계 81,943,680원 2051년 누계 87,796,800원 2052년 누계 93,649,920원(만 80세) 2053년 누계 99,503,040원 2054년 누계 105,356,160원 2055년 누계 111,209,280원 2056년 누계 117,062,400원 2057년 누계 122,915,520원 2058년 누계 128,768,640원(만 86세) *2059년 누계 134,621,760원(만 87세) |
2042년 634,088원(연7,609,056원) 2043년 누계 15,218,112원 2044년 누계 22,827,168원 2045년 누계 30,436,224원 2046년 누계 38,045,280원 2047년 누계 45,654,336원 2048년 누계 53,263,392원 2049년 누계 60,872,448원(만 77세) 2050년 누계 68,481,504원 2051년 누계 76,090,560원 2052년 누계 83,699,616원(만80세) *2053년 누계 91,308,672원(만 81세) 조기수령 역전 2054년 누계 98,917,728원 2055년 누계 106,526,784원 2056년 누계 114,135,840원 2057년 누계 121,744,896원 *2058년 누계 129,353,952원(만 86세) 정상수령 역전 *2059년 누계 136,963,008원(만 87세) |
<담배값, 커피값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
담배를 하루 한 갑을 필 경우: 4,500원 X30=135,000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하루 한 잔 마시는 경우=123,000원
현재 환율 100달러=132,000원
저의 국민연금 납부 금액: 26,187,600원(약 19,839달러)
월평균 납입금액: 162,655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부를 축적하는 데 있어
세 가지 주요 방법을 언급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부유한 배우자를 만나는 것으로,
이는 개인의 재정 상태를
간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경로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유망한 아이템을
발굴하여 사업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는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사업을 성공시키는 방법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투자를 통한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본을
늘려가는 장기적인 접근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은
각기 다른 접근 방식과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으며,
개인의 상황과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식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수수료가 낮은 인덱스펀드를 매수하는 것이다.
-폴 새뮤얼슨, 1970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워런 버핏은 자신의 유산을 인덱스 펀드에 90% 투자하고,
채권에 10% 투자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칙에 따라 나의 국민연금을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였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의 투자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결과는 버턴 말킬의 <랜덤워크 투자수업>라는
책에 나오는 결과입니다.
S&P 500을 기준으로
1978년에 시작한 미국 주식시장 투자 여정을 상상해 보세요.
처음에는 1,600달러를 투자했고,
그 후로 매달 100달러씩 꾸준히 더 넣었습니다.
이 방식은 '정액분할 매수'라고 불리며,
시장의 상황에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주기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이렇게 해서, 1978년부터 2016년 8월까지,
매월 100달러씩 추가 투자하며
비과세 계좌에서 자금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총 누적 투자 금액 | 수익 성장 후 총 가치 |
1,600달러 | 1,699달러 |
2,800달러 | 3,273달러 |
4,000달러 | 5,755달러 |
5,200달러 | 6,630달러 |
6,400달러 | 94,87달러 |
7,600달러 | 12,783달러 |
8,800달러 | 14,863달러 |
10,000달러 | 20,905달러 |
11,200달러 | 25,934달러 |
12,400달러(투자 10년차) | 28,221달러 |
13,600달러 | 34,079달러 |
14,800달러 | 46,126달러 |
16,000달러 | 45,803달러 |
17,200달러 | 61,009달러 |
18,400달러 | 66,816달러 |
19,600달러(국민연금 투자원금과 근접) | 74,687달러 |
20,800달러 | 76,779달러 |
22,000달러 | 106,944달러 |
23,200달러 | 132,767달러 |
24,400달러(투자 20년차) | 178,217달러 |
25,600달러 | 230,619달러 |
26,800달러 | 280,564달러 |
28,000달러 | 256,564달러 |
29,200달러 | 226,622달러 |
30,400달러 | 177,503달러 |
31,600달러 | 229,523달러 |
32,800달러 | 255,479달러 |
34,000달러 | 268,932달러 |
35,200달러 | 312,317달러 |
36,400달러(투자 30년차) | 330,350달러 |
37,600달러 | 208,940달러 |
38,800달러 | 265,756달러 |
40,000달러 | 301,098달러 |
41,200달러 | 302,298달러 |
42,400달러 | 344,459달러 |
43,600달러 | 403,514달러 |
44,800달러 | 458,028달러 |
46,000달러(투자 38년차) | 463,754달러 |
이 결괏값은 S&P 500을 기준으로 한 것이나,
코스피 200 ETF에 투자하였어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
<주식의 쓸모>의 앤드류 할렘의 책,
서두에 김성일 저자에 따르면
'한국인을 위한 소파에 앉아서도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를 어린 나이부터 빨리 할수록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KODEX 200 ETF: 35%
KODEX 선진국 MSCI World ETF: 30%
KODEX 국채선물 10년 ETF: 35%
이 책에 따르면 '부자'의 정의에 대해서
평생 일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한 돈과
자신이 거주하는 국가의 평균 소득의 두 배가 되는
연금이나 펀드가 있어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직장인 평균 연봉은 4,213만 원입니다.
(2023년 기준)
고로 8,426만 원이 나오는 연금이나 펀드가 있어야
'부자'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이가 젊을 수록
위와 같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노동, 자본, 토지의 구성요소 중에서
노동에서 벗어나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가는 길을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만약, 위의 장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463,754달러=612,159,240원(현재 환율 기준)을 가지게 됩니다.
이 돈으로 연 평균 수익률 10%를 매년 얻게 되면
61,215,924원의 수익금을 매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식의 쓸모>에서는 이 수익금 모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금의 4%, 24,486,369원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계속 투자하게 되면
평생 무노동(경제적 자유)으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금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증가할 것이고, 4%만으로도 생활하기에는
충분한 금액이 나올 것이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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