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주세요-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갈라
상진의 연호 길들이기 발동되나? 놀이공원 데이트가 당근이라면, 오늘의 데이트는 데이트가 아니라 극기훈련을 시키듯이 연호를 길들이려고 하는 채찍이 아닐까 합니다. 길들이기라기 보다는 연호를 떼어내려고 하는 경향이라고 보는 것이 옳겠죠. 닭발 먹이기, 차 한 잔하자는 연호에게 차 대신 달리기, 모의암벽등반...... "다음에는 철인 3종 경기해요." 말로는 취미를 같이 하는 여자가 좋다면서, 연호가 제 풀에 지치기를 바라는 상진이지만, 연호를 우습게 보는 것이죠. 연호는 벌써 상진의 의도를 파악하고, 싫어하는 닭발도, 차 대신 달리기도, 철인 3종 경기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연호는 상진에게 닭발을 먹이면서 소심한 복수를 하였는데요. 이러다가 상진이 먼저 지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
TV로그
2010. 8. 23. 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