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대한 예의가 너무 없어."
<제빵왕 김탁구>를 보는 시청자라면 이 대사를 아실 듯^^
바로 팔봉빵집의 카리스마 양사장(박상면 분)의 대사죠.
이 대사 넘 웃겨요. ㅋㅋ~
모르긴 몰라도 박상면씨, 이 대사치면서 NG좀 나왔을 듯 한데여~
만약 제 추측이 맞다면 NG 장면 좀 올려주세요......
어제 방영분 리뷰를 쓰면서 포스트에서 제빵왕 김탁구- 빵은 언제 만들어요?하고 의문이 들었었는데......
하루만에 빵에 대한 예의를 차리네요.
빵에 대한 예의를 차릴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로맨스 구도로 가기 위한 자리도 잡아가는 듯 합니다.
빵에 들어가는 앙꼬가 부패가 된 것을 귀신 같이 찾아내는 김탁구~
"흥흥~이게 어디서 나는 냄새지?"(김탁구)
"혹시 개코 아니에요?"(양미순: 이영아 분)
인간의 후각이라고는 믿기 힘든 김탁구의 개코 연기~
개코 맞습니다. 맞고요~~~
개코가 맞다는 인증샷이 필요한데, 누가 인증샷 있음 좀 올려주시구요~ㅋㅋ
김탁구에 대해 빵에 대한 예의를 말하던 양사장도 비로소 탁구를 주방에 들이는 것을 허락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의 첫장면은 탁구와 재회한 유경이 탁구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훈훈한 장면입니까~(나두 유경이 차려주는 밥상 받아 보고 싶다 뭐~)
운동권 학생인 유경은 경찰들에게 쫓기게 되어 마땅한 은신처가 없던 터라, 김탁구에게 찾아 갑니다.
김탁구는 쌍수 들며 환영~
이제 <제빵왕 김탁구>는 최고의 제빵왕이 되는 김탁구의 성공 신화와 함께 김탁구와 유경, 구마준(주원 분)과 양미순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그려질 공간적 배경을 잡아가네요.
이거야말로 바랬던 스토리 전개 아니겠습니까?
어제도 밝혔지만, 꽃피어나듯이 행복함을 주는 러브 라인과 풍성한 만찬을 받는 듯한 음식들의 향연......이러한 것들이 보고 싶었다구요.
오늘의 스토리 전개는 그동안의 실망감을 만회하게 해주는 그러한 전개였네요.
완전 기대감 상승중 +.+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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