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89번째 이야기>
추석특선영화
원제: Arthur and the Minimoys (2006)
러닝타임: 102분
장르: 환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감독: 뤽 베송
출연: 프레디 하이모어, 마돈나, 더그 랜드, 미아 패로우, 론 크래포드
영화평점:
영화몰입도: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석방송편성표에 대한 불만
케이블 방송도 아니고 말이죠.
1탄을 1부와 2부로 나누는 것도 모자라.
22일에 1부, 23일에 2부를 방영하는 못된 케비에수네요.
이 영화 3탄까지 있는 시리즈 영화입니다.
추석연휴가 3일이었으니 하루에 한 편씩 방영해도 기대에 찰까 말깐데 너무한 편성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이 영화 3탄까지 나올 만큼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한국어 더빙으로 영화를 완전히 버려 놓은 느낌입니다.
영화 원작 그대로의 것을 즐기게 하지 않을 것이면 차라리 케이블로 시청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더왕의 엑스칼리버 전설과 마루 밑 아리에티
<아더와 미니모이>는 아더왕의 전설과 최근에 개봉한 <마루 밑 아리에티>의 소인들 세상을 함께 합쳐 놓은 환타지 어드벤처물입니다.
가족영화로써 손색이 없죠.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상상력을 심어주기에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1000일에 한 번 열리는 미니모이의 세상, 보물을 찾아 떠나는 마법의 여행!
<아더와 미니모이>는 어차피 1탄이 추석특선영화로 방영되었으니, 3탄까지 방영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더빙과 편집이라면 차라리 케이블 tv로 보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더 좋은 방법은 다운로드를 받아서 보는 것이 그나마 제일 나을 것 같네요.
영화 평점에는 3탄까지 고려해서 넣었다는 것을 주지하시길 바랍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약간 어두운 달의 이미지라면 <아더와 미니모이>는 밝은 해의 이미지를 가진 애니메이션입니다.
3D의 이미지와 세심한 공을 들인 애니메이션
한 작품이 3편까지 나오기 위해선 그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이 그만큼 있다는 것입니다.
<아더와 미니모이> 또한 그러한 사랑을 받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3D 이미지로 캐릭터를 구현하여 세심한 공을 들인 애니메이션입니다.
헐리웃이나 일본의 애니와는 또다른 질감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색다른 느낌의 애니메이션이죠.
뤽 베송 감독은 이 소설을 집필하고 또한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레오><니키타><제5원소> 등의 작품을 해오다 이렇게 애니메이션에 도전한 만큼 그의 세계관과 인생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개봉 당시 더빙에는 마돈나와 로버트 드 니로 같은 해외 스타들이 함께 했는데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tv로 방영되기에는 그리고 한국어 더빙으로 처리되기에는 원작의 느낌을 너무 반감시켜버려 차라리 보지 않느니만 못한 영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속편들이 방송된다면 tv로 시청하지 말고, 케이블이나 다운로드로 시청하시길 절대적으로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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