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인 움직임이 있는 사물이나 사람 등을 빠르게 캐치하여 특징적 요소만 표현하는 크로키 장르를 수묵화 기법으로 최초로 개척한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의 등장은 <놀라운 대회>라는 스타킹의 이름에 손색이 없는 그런 방송이었지 않았나 싶어요. 장애를 극복하고, 또 이러한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킨 그의 모습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프터스쿨의 가희의 안무 수묵크로키, 슈퍼주니어의 단체 수묵크로키.... 석창우 화백의 이러한 작품은 천만원 상당을 호가한다는군요. 석창우 화백이 유명해진 것은 <김연아의 트리플 러츠>라는 작품 때문인데요.
방송에서 나온 크로키 작품도 좋지만, 이 작품들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연아 선수가 트리플 악셀을 할 때 도약에서부터 착지시의 모습까지가 그대로 연상이 되는군요.
작품을 보면 딱 어떤 작품인지 보이시죠? 쇼트 트랙의 동적인 형상을 표현한 작품인데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빨간색을 사용한 이유는 뜨거운 심장이나 그림이 엉켜 보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미스코리아에서 안젤리나 졸리로
2001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으로 '보톡스 운동법'이라는 다이어트법을 소개하는 한아름은 이 운동법을 하게 된 동기가 다이어트를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해보았는데, 자신의 체형과는 다른 것 같아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운동을 한 번 해보자며 무조건 살을 빼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도 지키고, 몸매의 굴곡을 드러나게 하는 이 다이어트 방법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다이어트 방법의 중요한 점은 하체를 바로잡아주는 하체교정에 있는데, 하체비만 등의 요소를 잡아주고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매의 탄력과 근육을 길러주는 운동법이라고 합니다. 주로 허벅지 안쪽 살, 엉덩이 밑살 등의 여성들이 밝히기 곤란한 부위의 살을 빼는데 특효가 있다는 이 다이어트법을 소개하는 한아름의 몸매는 건강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간미연은 "이런 몸매가 정말 부럽다."면서 한아름의 건강한 몸매를 부러워 하였는데요.
마른 몸매를 가진 간미연과 건강하고 글래머러스한 한아름의 몸매를 상하로, 앞뒤로 비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한아름이 이 운동법의 시범을 보이는 과정에서 조혜련과 김지선 두 아줌마의 거침 없는 손길이 시청을 하는데 있어서 좀 민망하지 않았나 싶어요. 이미지와 같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한아름에게 다가가서 "허벅지가 얼마나 단단한가 한 번 만져본다."며 허벅지 안쪽 살을 주물럭거리는 것이었어요. 사전에 그렇게 하겠다고 연출을 한 것인지 즉흥적인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아름의 표정은 변화가 없더군요. 같은 여성끼리의 접촉이라고 해도 부위가 부위인지라 시청을 하는데 있어서 조금 거북하더라구요.
김지선은 이 운동을 한아름의 시범을 보면서 따라하고 있는 김병세의 엉덩이를 만져보겠다면서 무방비 상태의 김병세에게 흑심(?)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코믹적인 의도를 한 것이기는 하지만, 자세가 자세인지라 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아줌마들의 이런 안좋은 스킨쉽이나 이러한 스킨쉽 시도는 지양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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