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된 공간 지하철
지하철 이용문화, 즉 지하철 안에서의 에티켓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하철 에티켓은 제가 생각할 때 오감(눈,귀,코,입,촉감)에 대해서 만족시키면 될 것 같아요.
타인의 오감을 불만족시키기 때문에 불쾌감이 드는 것이죠,
그럼 오감에 불쾌감을 주지 않는 것이 지하철 에티켓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불쾌감을 느끼는지 그러한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면서 지하철에서 매너남녀가 되기로 해보아요.
지하철 이용문화 탐구생활- 눈
얼마전 지하철 안에서 늙으신 할머니와 어린 여중생이 몸싸움을 벌인 것이 유튜브 동영상으로 올라오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난투극'이라는 실시간 검색어로 상위에 랭크 되면서 누가 잘못했으니, 누가 너무하느니 하면서 네티즌 간의 설전이 벌어졌지요.
이것 말고도 또하나 있다면 연인 간의 지나친 스킨쉽이 아닐까 해요. (↑이쯤에서 추천한방!)
자신들의 '사랑은 이정도다'하고 느끼면서 짜릿함을 즐기는 심정...
'됐거덩~~~'
참 꼴보기 싫죠......
그런 스킨쉽은 둘만의 공간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이용문화 탐구생활- 귀
지하철 난투극이 여기에도 해당되지요.
고성이 오가는 목청소리...
진짜 안습이죠.
또, 요즘 스마트폰이나 MP3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발달로 지상파 DMB나 음악소리가 듣기 싫어도 들리게 됩니다.
반시드 이어폰을 생활화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여가생활(음악, tv시청)이 중요하다면 타인의 여가생활(신문,책)도 존중해줘야죠.
지하철 이용문화 탐구생활- 코
후각입니다.
생리적 현상인 트림, 방구부터 음식을 바로 먹고 나서 사람이 많은 비좁은 공간에 탄다면 정말 그 주위의 사람들은 불쾌하다 못해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숨도 제대로 못쉬죠.
음식을 먹고 난 직후에는 지하철 이용은 되도록 삼가해주시고, 피치 못할 경우는 껌, 양치로 냄새를 제거해 주시면 정말로 고맙겠네요.
특히, 술먹고 지하철 타는 사람들 냄새 쩝니다.
지하철 이용문화 탐구생활- 입
사람이 많은 출·퇴근 시간 얼굴 마주 대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밀착 되지요.
그때 느껴지는 숨결...
왜 그렇게 거칠게 느껴지는지...
그리고 왜 내 쪽으로 그런 숨결을 내뿜는지...
정말이지 숨쉬는 것조차 짜증난다는 것이 이럴 때 쓰이는 말이죠.
지하철 이용문화 탐구생활- 촉각
비좁은 공간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하지만, 땀냄새와 땀에 젖은 몸으로 부벼 대는 것은 정말 아니죠.
모두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입니다.
남에게 불쾌감을 안겨 주는 일이 없도록 서로서로 조금씩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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