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영화계는 <아저씨> 이외에는 크게 대박난 영화가 없는 듯 합니다.
스크린 쿼터제로 한국영화가 많이 위축이 되어서 그런지 장르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장르나 작가주의를 실험하기 보다는 코미디나 공포 영화 등 비교적 투입되는 예산이 적고, 기본빵 이상을 해주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들이 주류를 이루는 듯 합니다.
<헬로우 고스트>는 <복면달호><과속스캔들> 등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함께 하는 차태현의 후속작입니다.
<바보>로 함께 작품을 했던 김영탁 감독의 작품인데, 대한민국을 웃다가 뒤집어놓겠다고 호언장담을 할만큼 코미디에 초점을 맞춘 작품 같습니다.
안방TV에서는 개그 프로그램들이 위기에 처하고 있고, 시청률에 밀려 고전을 하고 있어서 시청자들은 점점 웃을거리를 잃어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정말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어지도록 웃겨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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