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핫이슈를 정리해보면 뜨거운 논란거리가 많았습니다. mc몽의 기자회견이라든가 모델 김유리의 사망소식, 니콜라스 케이지의 끝없는 추락...... 그런데 이런 사건을 모두 잠재워버리는 충격적인 뉴스가 오늘 오후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되도록이면 뉴스의 재생산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지만 손이 근질근질해서 그냥 넘어 갈수가 없네요. 그래서 몇 자 적어야 할 듯 합니다.
저도 관련글들을 보다가 댓글을 통해서 서태지의 영문명을 거꾸로 하면 이지아가 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자신의 연예계 예명을 서태지에게서 따올 정도로 한 때는 각별하였을 이들이 이렇게 50억원의 위자료청구 이혼소송까지 오게 된 것을 보게 되면 안타까운 마음 반...대중과 팬들을 14년간이나 속이고 사실혼 관계를 해왔다는데 대한 가식적이고 허구적인 그들의 삶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마음 반입니다.
아직 정확한 보도는 없었지만 일각에서는 서태지와 이지아 사이에 2명의 자녀들도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지아는 양육권에 대한 소송은 없고, 이혼에 따른 위자료 청구소송만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이번 이지아의 이혼소송은 자신의 남은 연예계 생활을 50억으로 맞바꾸는 듯 한 양상입니다. 마찬가지로 문화대통령이라 불리는 서태지의 신비주의의 이면에는 이렇게 충격적인 사생활이 숨겨져 있었군요. 이혼소송의 결과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으나 인기를 먹고 사는 양자 모두에게 득보다는 실이 많은 이혼소송이 될 것입니다.
진실은 없고 가식과 허구적인 이미지만이...
아무리 연예인이 이미지를 상품화하여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좀 해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서태지-이지아 이혼소송 사건이 충격적인 이유는 그들의 결혼과 이혼 사실을 깜쪽 같이 속였다는데서 오는 일종의 배신감이라는 측면이 강할 것입니다.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tv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시청자들을 우롱한 대표적인 사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2시가 되면 청소년들을 게임중독에서 보호하기 위해서 자동적으로 튕기게 하는 게임셧다운제가 통과를 했다지요?
mc몽이나 이지아, 서태지 같은 대중을 기만한 연예인들을 퇴출시키는 연예인셧다운제도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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