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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로그

데드 하우스:언레스트- 시체를 훼손하면 영혼이 화를 내는 법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09.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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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영화 VOD: SHOW MOVIE(정회원 무료)
원제: Dead House Unrest
장르: 공포
러닝타임: 90분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여주인공 앨리슨(코리 잉글리쉬)는 살짝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닮은 매력적인 금발여성이다.
앨리슨은 육안 해부학을 배우는 인턴 과정의 의학도다. 
처음에 해부학 병동의 복도에 들어설 때는 설레임과 여유로운 발걸음이었다.
하지만, 해부학 실습용 시체인 노마를 보고 난 후 왠지모를 공포와 징후들 때문에 해부학 병동의 복도가 무척이나 두려워지게 된다.
영혼의 존재를 믿는 유신론자인 남자 친구 브라이언(스콧 데이비스)과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는 무신론자앨리슨은 노마의 시체를 해부하는 과정에서 시체를 훼손하고 영혼을 모욕한 댓가로 주변의 지인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자 영혼, 즉 악령의 존재를 육감적으로 느끼기 시작한다.
앨리슨은 자신의 예감을 믿으면서 노마라는 시체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노마는 위 포스터의 눈빛이 인상적인 배우인데 영화 첫 장면에 나오는 그녀의 눈빛연기는 압권이다.
"영혼은 믿지만, 영혼의 물리적 발현은 믿지 않는다."
영화에 나오는 대사이다. 이 대사가 자못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앨리슨은 노마의 영혼이 뭔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예감하고 있는 것 같다.
노마의 영혼이 이렇게 물리적 발현을 하는 악령으로 된 원인이 무엇일까?

그 원인을 영화는 멕시코의 아즈텍 신화에서 인용하고 있다.
아즈텍 신화는 낯설기도 하고 다른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참신한 맛이 드는 소재라고 느꼈다.

이 영화는 그럭저럭 기본빵은 하는 영화이다.
노마의 연기와, 위에 언급한 소재의 참신성 때문에라도 기본적인 평가 이상은 해야할 듯 하다.
그렇게 놀랍거나 무시무시한 장면은 별루 없다고 해야할테지만, 전반적인 공포의 분위기를 영화 전반에 깔아 놓고 있어서 긴장감을 갖고 보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이 영화의 공포 수위를 측정해 보자면 앨리슨과 브라이언의 베드씬 정도?
본격적인 베드씬은 아니라 그냥 사랑을 나눴다는 추측을 할 정도의 베드씬 수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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