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기프트는 SNS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소셜과 모바일쿠폰인 기프티쇼가 결합된 것으로 트위터의 팔로워나 페이스북의 SNS친구들에게 선물보내기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전 이용해보기 전까지는 소셜기프트라고 해서 반값할인의 소셜커머스의 그 소셜을 의미하는 것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런 의미는 아니더군요. 그러니까 다시 한 번 간단히 정리하면 트친이나 페이스북 친구에게 기프티쇼를 선물하는 서비스인 것이죠.
올포스트 기획취재단에 신청을 해서 이번에 선정이 되어 이 소셜기프트를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어요. 이 포스팅에서는 소셜기프트의 사용 방법과 이용 후기 등을 적어볼 생각인데 이 점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통과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소셜기프트 이용방법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 번 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소셜기프트 사용 방법
기프티콘이나 기프티쇼, MMS 같은 형태의 모바일 쿠폰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사용하는 방법은 똑같습니다. 소셜기프트는 핸드폰에 기프티쇼 형태로 오게 되면 이를 해당 매장에서 기프티쇼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하고 해당 상품을 가져와서 핸드폰의 기프티쇼를 보여주면 결제가 되는 방식이죠.
그런데 문제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기프티쇼를 전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쉽게 문제가 해결되지만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기프티쇼와 SNS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만 소셜기프트가 사용될 수 있다는 제한적인 이용성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계정만 생성해 놓고 사용하기를 꺼려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기프티쇼와 SNS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손쉽게 선물하기가 용이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이를 설명해야 할 필요성이 생깁니다.
1단계 선물고르기는 보낼 선물(기프티쇼)를 고르는 것입니다. 선물은 기프트샵과 브랜드샵으로 나뉘어지는데 기프트샵에는 제과, 커피, 영화티켓 등 다양한 상품이 있고, 브랜드샵은 커피전문매장, 피자전문매장, 제과전문매장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입맛대로 선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선물 받을 사람을 선택하기 위해선 상대방의 트위터 아이디나 페이스북 아이디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선물을 보내기 위해선 해당 SNS에 자신로 로그인을 하여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파란색의 로그인 표시를 띄워 놓으셔야 합니다. 소셜기프트는 여러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가능한데, 여러 사람에게 선물하기 위해선 각각의 아이디를 입력하여야 하겠죠.
3단계 메시지 입력
4단계 선물 결제
3단계와 4단계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기 위해 '나에게 보내기 기능'을 이용하여 소셜기프트를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도미노 차슈차슈 오리지널 피자를 선물로 선택하였습니다. 선물 선택이 끝나면 받을 사람을 선택하여 '나에게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선택이 됩니다.
소셜기프트 사용 후기
보내기가 성공을 하게 되면 소셜기프트 내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저는 저에게 보냈기 때문에 트위터에 접속을 해보았습니다.
DM을 확인하니 이렇게 멘션이 뜨네요. 선물받기 URL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뜹니다.
여기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선물 전송하기를 클릭하면 핸드폰으로 해당 상품의 기프티쇼가 전송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자면 기프티쇼와 SNS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쉬우리라 생각합니다만 이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번거로운 서비스 같습니다. 제가 결제한 도미노 피자 같은 경우는 신제품이 나오지 않아서 베스트 상품 중의 하나인 차슈차슈 피자를 선택하였습니다. 온라인 주문시에만 가능한 기프티쇼입니다.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지만 다른 상품은 이용해 보지 않아서 어떻다고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다만 서비스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몇 가지 남겨볼까 합니다.
기프티쇼는 왜 할인 쿠폰이 적용이 되지 않을까?
제가 도미노피자를 선택하고 싶어서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피자헛 피자를 선택하고 싶었는데, 소셜기프트에는 피자헛은 이름만 올라와 있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없더군요. 앞으로 제휴가 늘어난다면 피자헛도 이용을 할 수 있겠지요.
기프티쇼나 기프티콘, MMS 등을 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늘상 느끼는 것이지만 현금이나 카드 결제시에는 적용되는 할인 혜택들이 이러한 모바일 쿠폰 이용시에는 두더지처럼 쏙 사라진다는 것이죠. 특히나 피자같은 상품은 저렴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각종 할인 혜택을 미끼처럼 던져 구매자들을 유혹하잖아요. 제 값 주고 피자를 드시는 분들은 별루 없을 것입니다. 기프티쇼로 가격을 치르더라도 도미노피자 측에서 할인 혜택만큼의 포인트 적립을 해준다던가 아니면 소셜기프트에서 할인 혜택만큼의 가격을 할인하여 기프티쇼를 구매할 수 있게 하든가 하는 방법이 연구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할인 쿠폰이 있었어도 사용을 못하게 되니 이 부분에서 기분이 살짝 언짢아지더군요.) 그렇지 못하다면 메리트가 상당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싸더라도 질이 좋거나 아니면 반대로 소셜기프트처럼 구매 절차가 간편하지 않더라도 가격이 저렴하게 구매한다면 이용을 하겠으나 소셜기프트는 이러한 언급한 부분에 대한 약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핸드폰으로 전송된 기프티쇼의 쿠폰번호를 입력합니다.
인터넷 온라인 주문을 하였는데, 저는 예약주문을 하였습니다. 거의 예약 시간 정시에 도착을 하네요.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해서 올포스트 취재기획단에서 받은 3만 포인트 중 거의 대부분을 사용하여 구매를 한 차슈차슈 피자입니다. M사이즈인데, 가격 대비 크기가 상당히 적더라구요.
차슈차슈 피자는 첨 먹어보는데, 피자에 고기와 브로콜리가 인상적입니다. 고기를 좋아하시고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은 괜찮은 편인 듯 합니다.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뭐라 말씀 드리기가 그렇네요.
근접 촬영한 사진인데 약간 포커스가 맞지 않았나요;; 개인적으로 최근에 맛 본 이승기피자(피자헛 크런치 골드 피자)>도미노 차슈차슈 피자>피자헛 치즈 크러스트 수퍼 슈프림의 순서로 맛의 평가를 내린다면 좀 맛이 느껴지실려나요? 개인적인 평가이니 참고만 하세요.
소셜기프트 이벤트 소개
소셜기프트는 개인이 기프티쇼를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서비스인 듯 합니다. 제가 서비스가 복잡한 것처럼 서술하긴 했으나 이는 선물을 보내기와 받기를 모두 이용을 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 선물을 할 때는 이 절차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절차의 단순화는 필요한 서비스 같습니다.
인기상품의 경우엔 할인혜택을 주는군요. 할인혜택의 폭도 넓힐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소셜' 개념 뿐만 아니라, 소셜커머스의 '소셜' 개념도 도입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소소하게 블로그 방문자 80만 돌파 기념 이벤트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10만 단위로 이런 깜짝 이벤트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남는게 없을 것 같더라구요. ㅋㅋ~ 정성스런 댓글 남겨주시는 분께 내 맘대로 선정하여 기프티쇼도 내 맘대로 쏩니다. 단, 트위터나 페이스북 아이디를 남겨 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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