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왈(曰),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네요 ㅋㅋ
라디오스타에 건방진(?) 소리를 많이 하던 유세윤의 라디오스타 입성식은 유세윤의 입장에서 보면 굴욕의 연속이었습니다.
'뿌린대로 거둔다'고 그동안 한 말이 있기에 라디오스타의 고정 MC들은 유세윤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하였고, 유세윤은 당할 수밖에 없었지요.
김구라: "망한 나라의 유민을 우리가 받아들이는거다. 역사적으로 이야기하면 신라가 약소국에서 결국 삼국을 통일했다. 역사적인 날이다"
김구라는 무릎팍도사의 폐지되고, 라디오스타가 흥하게 된 국면을 신라의 삼국통일에 비교하면서 이런 멘트를 했는데요.
무릎팍도사의 팬들이 들으면 좀 자극적인 멘트였다고 생각됩니다.
강호동이 자숙하는 의미로 칩거에 들어간 요즘 무릎팍도사의 보조 MC였던 우승민과 유세윤의 활동도 위축될 수밖에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나마 유세윤은 UV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었겠지만 고정 프로그램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차이겠지요.
유세윤: "사람의 인생은 몇 개월 사이에도 바뀔 수 있는거네요."
유세윤은 라디오스타 고정 MC들의 기에 눌려 본래의 건방진 모습을 잃고 있었지만 몇 마디 하지 않은 그의 말 속에 뼈가 들어 있는 것 같더군요.
그의 건방진 멘트도 강호동이라는 든든한 아군이 있었기에 진가를 발휘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그의 건방진 개그가 다시 힘을 얻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더라구요.
유세윤: "(강호동씨) 보고 계십니까? 제가 왜 이런 굴욕을 당해야 되는거죠. (빨리 활동 재개하세요)?"
정확하게 멘트가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와 비슷한 멘트였던 것 같은데요.
물론 괄호 안은 제가 느낀 점들입니다.
유세윤의 이 멘트는 라스 입성 심정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멘트가 아니었던가 합니다.
그리고 강호동에게 활동을 재개하라는 무언의 압박이기도 한 듯 하구요.
물론 지금이라도 강호동이 활동을 재개한다면 입장을 완전히 역전이 될 수 있겠지만 강호동의 잠정 은퇴가 생각보다 길어지는 것 같아서 유세윤의 굴욕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아요.
그리고 유세윤이 입성 당시에는 저자세로 건방진 모습을 살짝 잃고 있지만 기운을 차리면 김구라의 대항마로 손색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강호동에게도 들이대던 유세윤이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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