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에서는 타이거JK와 T, 부부의 삶과 사랑 등 가족사에 이야기의 포커스가 맞춰졌습니다.
타이거JK와 T가 비밀결혼을 하고, 아들 조단을 가지게 되면서 타이거JK의 아버지 팝컬럼니스트 서병후씨가 이들의 결혼 사실을 여론에 공표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타이거JK가 겪었던 척수염이라는 병마와 결혼생활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타이거JK와 T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접했을 이야기이기 때문에 별로 새로울 것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타이거JK의 척수염은 <무릎팍도사>에 그가 출연했을 때 다뤄진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무릎팍도사>가 방송을 쉬고 있는 요즘 <승승장구>가 큰 혜택을 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무릎팍도사>에서 출연을 하였던 게스트가 출연이 중복되고 같은 이야기가 또 나오게 되는 것은 굉장히 지양해야 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연이 중복되는 것까지는 좋은데,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냈어야죠.
음악적 부분들의 이야기가 기둥을 이루고 가족사가 잔가지로 펼쳐졌더라면 흥미진진한 토크쇼가 되었을텐데 매우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미 소개된 부분의 중복적인 언급은 피하고, <승승장구>가 소개만으로 그친 타이거JK와 T의 음악적 이야기를 적어볼까 해요.
타이거JK는 미 힙합매거진 Rollingout에 '주목해야할 전 세계 10대 힙합 아티스트(10 Hot International Hip-Hop Artists You Need to Know)'로 소개가 되었고, 윤미래는 MTV 음악네트워크 MTV iggy에서 선정한 '전 세계 최고 여성 래퍼 (the 12 best new female emcees dominating mics everywhere)' 톱12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래미에서 한국어로 수상 소감을 밝히겠다는 목표를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임재범(승승장구- 그래미를 꿈꾸는 록대디 임재범)에 이어서 또한명의 그래미를 꿈꾸는 국내가수가 등장을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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