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안전에 대한 것은 굉장히 민감한 것인데 규제를 하는 미국에서는 일일 안전허용량(29㎍)을 준수하고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는 방관을 하는 이중 잣대를 지니고 있다는 방송 부분에서는 굉장히 불쾌하게 느껴지더군요.
콜라 자체가 아닌 4-메틸이미다졸이라는 카라멜 색소 속에 함유된 성분이 문제가 되는 것인데, 카라멜 색소는 콜라 뿐 아니라 짜장면, 족발이나 각종 과자류 등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식품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4-메틸이미다졸은 발암의심물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는 발암이 되는 것이 확인 되었지만 인체의 영향은 아직 정확한 보고가 없기 때문이죠.
동물 실험에 의하면 4-메틸이미다졸을 투여한 쥐는 폐암 등이 발생을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이와 유사한 메커니즘을 통해서 암이 발생된다고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이에 대한 일일 안전허용량을 발빠르게 규제한 것이죠.
카라멜 색소가 논란이 되는 부분은 이것 때문입니다.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이로 인해서 암환자가 급증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동물 실험에서는 발암의심물질로 추정이 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일일 허용치를 규제하는 상황...
모르고 먹어왔는데 이제 이런 불편한 사실을 알고 나서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요?
먹을 때마다 매우 찜찜할 것 같지 않으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