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의 이민호와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희선의 조합이 흥미롭습니다. 방송예정 전부터 검색어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만큼 '신의'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은 편인 듯 합니다. 고려시대의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리는 판타지퓨전사극입니다.
월화드라마는 현재 방송중인 MBC '골든타임'과 '해운대연인들', '신의'가 시청률 경쟁을 벌일 듯 합니다.
수목드라마 중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작품은 아무래도 이준기, 신민아 주연의 '아랑사또전'이 될 것 같습니다. 신민아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구미호 역에 이어 이번 '아랑사또전'에서도 처녀귀신 아랑 역을 맡으면서 판타지 요괴 캐릭터에 두번 연속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민아의 캐릭터는 요괴 이미지를 부각시킨다기보다는 신민아가 가진 섹시함과 귀여움 등의 자신의 강점인 이미지를 덧입혀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승화시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아랑사또전'에 거는 기대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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