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슈머란?
간단하게 말하면, 폴리슈머란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정책소비자를 말하는 신조어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정책을 제안하고 또는 대안을 마련하여 혜택을 받도록 하자는 취지의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 폴리슈머 6
이러한 폴리슈머 정책의 일환으로 통계청이 발표한 폴리슈머 중 6가지의 정책이 2011년부터 혜택이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 여섯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고령산모: 고령산모는 산모의 나이가 분만일을 기준으로 만 35세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령산모는 정상적인 출산보다 위험성을 더많이 동반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질병과 출산 이후의 태아의 건강도 직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혼 연령이 계속 높아져가는 추세이고, 이러한 고령산모의 문제도 임신과 출산을 꺼려하는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이를 해소하고 출산과 양육을 배려하는 차원에서의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년치매환자: 치매는 노년기에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중년, 이른바 초로기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10~20년의 장기간 동안의 뇌손상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러한 예방을 위해서는 치매의 위험인자를 꾸준히 관찰하고 진행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가정해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이러한 초로기 환자에 대한 비용에 대한 부담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합니다.
문화소외층: 일종의 문화바우처 제도의 확대인데요. 배우인 김갑수씨는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는 문화적 자본을 얻을 기회가 많지 않다"며 "경제적 자본 뿐 아니라 문화적 자본도 없는 사람들은 삶의 질이 낮아지게 된다. 정부에서 문화소외층이 보고 싶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좀 더 문화 복지 정책을 보완해 선진국으로서 높은 문화 수준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이 아닌가 해요.
알부자족: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부족한 학자금을 충족시켜야 하는 대학생을 말하는 이 단어는 대학에 진학은 하였으나 학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 등으로 학비를 대고, 공부는 뒷전이고 막상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정책입니다.
에너지빈곤층: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전기료, 연료비 등이 총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현재도 실시되고 있는 연탄쿠폰 제도나 난방요금 할인 등이 있는데요.
이를 점차 확대하여 에너지빈곤층을 제로로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는 정책입니다.
싱글대디: 2009년 6월 기준 전국 총 107개소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중 모자보호시설은 41곳인 반면 부자보호시설은 1곳에 불과하다. 올해 하반기 1곳이 더 지어질 예정이지만 여전히 부자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동생활시설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사회복지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
폴리슈머6는 빈곤층이나 사회적 복지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G20 정상회의을 앞두고서 선진 국가에 걸맞는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의 정책 같습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보다 넓고 광범위한 복지 정책이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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