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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광규 오열, 눈물 속에 담긴 굴곡진 인생스토리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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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광규 오열, 눈물 속에 담긴 굴곡진 인생스토리

한혜진이 MC로써 마지막으로 찍은 김광규 편은 초반에는 웃음바다, 중반 이후에는 눈물바다였다.
'국민혼자남'으로 요즘 대세는 자신이라면서 등장한 김광규는 승마 동호회, 탱고 동호회, 쑥대머리 동호회, 전방십대인대 파열 동호회, 허리디스크 동호회, 국악 대금 동호회, 가야금 동호회, 드럼 동호회, 배드민턴 동호회, 에어로빅 동호회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통한 외로움 극복법을 이야기 하기도 하였고, 홈쇼핑 매니아답게 홈쇼핑을 통한 살림장만 노하우도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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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는 영화 <친구>로 인해 신스틸러로 자리메김을 하기도 하였는데, 그 영화의 대사 중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김광규의 대사는 지금의 그를 있게 하기도 한 말이지만 실제로는 그 말이 가장 싫어했던 말이라고도 밝혔다.

김광규: "사실 그 말은 내가 가장 싫어했던 말이다. 그런데 그 말이 내 인생을 바꿨다"


김광규는 삼형제 중 막내인데, 김광규가 태어나고 나서 집안 일이 잘 안풀려서 삼형제 중에서 아버지에게 가장 많이 맞고 자랐다고 한다.
이에 김광규의 어머니가 영상 편지를 하며 자신을 미워해도 된다고 하자 김광규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고 말았다.



김광규의 오열 속에는 순탄치 못했던 그의 가정사와 서울로 상경한 이후 갖은 고생을 하였던 굴곡진 인생스토리가 담겨져 있었던 것이다.
가난이 한이 되었던 김광규의 서울로의 상경은 자신의 꿈이 이뤄지기까지 많은 고난이 뒤따랐던 듯 하다.
이제는 살만해졌다는 김광규는 아직 장가 가지 못한 이유에 대한 이경규의 돌직구에 아직 자기 위로 장가 가지 못한 형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김광규의 둘째 형이 깜짝 출연을 하기도 하였다.


김광규 형이 등장하자 자연스럽게 둘의 결혼이야기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어머니께서 외국여자를 소개해준다는 말에 자존심이 상했던 김광규의 둘째 형은 그렇게 어머니와 싸우고, 이를 말리던 김광규와도 싸워 거의 1년 가까이 대화가 단절되었다고 한다.
김광규 둘째 형은 약 7년 전에 소개팅을 나갔다가 폭탄으로 분류되는 여자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을 알고 굉장히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김광규나 김광규 둘째 형이나 여자를 고생시키지 말자는 생각을 갖고 있어선지 조건을 갖추려다 보니 혼기를 놓쳤다고 하는데 두 사람 모두 굉장히 착한 사람들인 듯 하다.
결혼이 어려운 것이 바로 이런 현실적인 문제들인데, 남자는 여자를 얻기 위해서 이처럼 조건을 갖추고자 하고, 조건이 어느 정도 갖춰지면 나이도 조건만큼 올라가고, 조건을 어느 정도 갖추게 되면 또 자신이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자신이 맘에 드는 여자도, 세월도 조건을 갖추기까지 기다려주면 좋으련만......
김광규는 7년째 '올해는 꼭 장가 가겠다'고 말을 하고 있다는데 올해는 꼭 좋은 베필을 만나 장가갔으면 좋겠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SBS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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