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함익병 과거수입,피부관리법 소신발언이 보기 좋았던 이유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CF 멘트로 유명한 성유리가 MC를 맡게 되어서일까?
국민사위라 일컫어지고 있는 함익병 피부과전문의가 성유리의 첫 MC 손님이었다.
시청자가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재미와 함께 정보를 얻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고 한다면 <힐링캠프> 성유리의 MC신고식과 함익병 피부전문의의 조합은 합격점을 줘도 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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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살짝 본 적이 있는데, 장모와 사위지간이라기 보다는 아들과 엄마와 같이 어떤 격식이 없는 듯 하다.
스스럼없이 대하는 그의 태도가 버릇 없이 보일 수도 있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정감이 가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에 이경규는 함익병의 태도가 우리 사회가 모계사회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부계사회를 동경하는 발언을 해서 공감을 얻고자 하였지만 분위기는 쏴 하였다.
친모와 장모에게 용돈을 똑같이 준다는 함익병 피부과전문의는 아내에게 한다고 해도 100%를 채워줄 수 없다면 아내에게 70~80%을 하고 장모에게 나머지를 하게 되면 100점짜리 남편이 된다면서 자신이 국민사위란 애칭을 얻게 된 이유를 설명하였다.
이러한 함익병의 태도와 함께 그의 피부과전문의로써의 소신발언이 조합이 되어 특히 피부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공감이 되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 아니었었나 싶다.
"환자들이 돈을 많이 쓰는 것에 반대한다"
"피부는 보자기와 똑같다. 속이 좋아야 한다. 잘먹고 잘자고 잘쉬면 피부도 건강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는 것, 1년 내내 자외선 차단제 듬뿍 발라도 10만원이 안든다"
"속 건강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일년 내내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바른다고 해도 5만원 내지 1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큰 돈 쓸 필요 없다. 시술은 여윳돈으로만 해라"
피부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마라든가 피부에 양보하지 말고 잘 먹고 잘 자라든가, 자외선 차단제 하나면 피부과에 다니는 것보다 낫다든가 하는 동종업계의 사람들이 들으면 좋은 소리가 안나올 소신발언들을 하였다.
이경규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언급하며 함익병에게 돈을 버는 것이 좋으냐고 물었다.
이에 함익병은 MC들에게 오히려 여기 왜 계시느냐며 되물으면서 돈을 않주고 무급으로 일하라고 하면 하시겠느냐며 결국 어떻게든 돈과 관련이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물론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지키면서 소신 있게 일하는 의사들도 있고 자신도 그런 소신이 있지만 돈을 버는 것이 좋지 않느냐며 말한 함익병은 과거수입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무지 벌었다. 일요일에도 일을 했다. 개업 후 10년 동안 일요일까지 일했다. 나가면 돈 벌리는데 왜 안 하냐. 노는 것 보다 돈 버는 게 훨씬 재밌었다"
"일요일에 나가면 한 100만원 번다. 100만원씩 1년에 50주면 5000만원이다. 10년 내지 15년 벌면 6~7억 된다. 딱 그만큼 동료 피부과 의사보다 더 벌었다. 일요일에 일을 했으니까"
함익병의 이런 소신있는 발언은 솔직한 성격에서 비롯되는 듯 하다.
이런 솔직함이 당당함 그리고 자신감으로 이어지면서 소신 있게 발언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성유리 또한 이런 솔직함과 당찬 구석이 있는데 함익병의 솔직함과 더불어 어울어지면서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다 생각된다.
한혜진을 30대 여성의 꿈과 희망이라고 말한 성유리는 아마도 한혜진을 뛰어넘는 MC가 되지 않을까 싶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SBS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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