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설리 최자 열애설이 났을 때 최자의 이름 뜻에 대해서 풀이가 분분하였었다. '최강 남자', '최고의 남자'라는 뜻에서부터 19금 풀이까지....... 랩퍼 산이는 이에 최자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이름 잘지어야 한다고 푸념하면서 웃음 짓게 하기도 하였다.
'런닝맨'에서 화제가 된 개리(본명 강희건)의 이름 뜻은 중학교 때 개리의 별명이 '개'였다고 한다. 이 별명에 뒷음절을 붙여 '개리'가 되었다고... 후보군 중에는 개미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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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지 못한 랩퍼들의 이름과는 달리 연예인들의 이름은 성명학에 근거하여 본명 대신 쓰기도 한다. 김민선은 김규리로 개명을 한 이유가 어릴 적 부터 불리던 아명으로 바꾸기 위해 개명했다 밝혔다. 그렇지만 김민선의 개명은 김규리와 동명이인이 된다는 점에서 배우의 이미지로써는 부담감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개명을 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이유나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는 이유가 클 것이라 생각된다. 김규리의 경우는 개명 이후 활발한 연예 활동을 하고 있으니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연예인스럽지 못한 스타들의 본명과 개명
연예인은 이름마저도 연예인스러워야 할까? 정답은 O이다.
송지효의 본명은 천성임이다. 송승헌은 본명은 송승복, 비스트의 용준형의 본명은 용재순, 최지우는 최미향이라는 이름에서 바꿨고 채연도 이진숙이라는 이름에서 이채연으로 개명했다. 한예슬의 본명은 김예슬이다. 재희도 이름을 바꾸고 성공한 스타다. 이현균이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다.
오연서는 방송에서 개명 이유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오연서의 개명이유가 아마도 연예인들이 개명을 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가 아닐까 한다.
"원래 본명은 오햇님인데 연예계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어머니가 점을 보러 가셨다. 역술가가 '불기운이 많아서 물기운으로 눌러줘야 한다'며 오연서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그러나, 이름을 개명한다고 해서 모두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이민호는 데뷔 초반 이민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예명을 버리고 본명으로 돌아가서 성공한 케이스다.
개명을 해서 그 기운을 받아 운명이 개선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기에 성명학이 꼭 맞다 틀리다 할 순 없을 듯 하다. 단지, 개명의 효과는 약의 위약효과(플라세보)와 같이 운명이 나아질 것이라고 믿게 만드는 힘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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