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테일러 별세, 고인은 갔어도 영화는 영원히 남는다
'스타워즈 에피소드4', '오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프렌지' 등의 촬영감독으로 유명한 길버트 테일러가 영국 남단의 섬인 아일 오브 와이트에 있는 집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99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고 한다.
1929년 카메라 보조로 영화계에 입문한 길버트 테일러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조지 루카스 감독, 로만 폴란스키 감독 등의 명감독 등과 함께 작업을 하며 명촬영감독으로 이름을 알렸었다.
길버트 테일러: "조지(루카스)는 모든 회의를 피한 채 종일 나하고만 접촉했다. 그래서 나는 방대한 스크립트를 수차례 읽었고, 어떻게 촬영할지를 결정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4'와 관련한 인터뷰 중.
고인은 갔어도 그가 함께 한 작품은 영원히 남는다. 이제 그의 이름은 영화 속 크레디트에서나 볼 수 있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그가 촬영한 영화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보여진다.
▲'닥터 스트레인지러브'(1964), '프렌지'(1972), '오멘'(1976), '스타 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1977)
▲'댐 버스터'(1955), '하드 데이즈 나이트'(1964), '혐오'(1965)
아마도 가장 유명한 작품은 '스타워즈4'와 '오멘'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비틀즈 팬이라면 '하드 데이즈 나이트' 또한 봤을지도 모르겠다.
나머지 작품들을 한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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