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TOP5, 장원기 박시환 박재정 몰입할 수 있었던 3곡
슈퍼스타K5에서 정은우가 탈락을 하면서 TOP5에 여성참가자는 송희진만이 남게 되었다.
김민지는 심사위원 평가 3위에 랭크되었지만 문자투표에서 밀려 플랜비와 함께 다음주 생방송까지 국민의 선택 슈퍼세이브 제도에 의해 당락이 결정될 것이다.
다음주부터는 슈퍼세이브 제도 또한 사라지게 된다.
이번주 TOP5에 들어 살아남게 된 참가자는 송희진, 장원기, 박재정, 박시환, 임순영이다.
이 중에서 가장 몰입이 잘되었던 무대는 역시나 포텐이 터져버린 장원기의 '미안미안해' 무대였다.
프로듀싱 능력만 뛰어난 줄 알았는데, 아내에 대해서 바친 이 노래는 원곡을 뛰어넘는 수준의 편곡과 가창, 그리고 이런 신나는 무대에도 장원기의 아내에 대한 사랑이 느껴질 정도로 목소리에 감정이 묻어 있는 감동적인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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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기 본인이 노래에 푹 빠져 불렀기에 관객도 함께 몰입할 수밖에 없는 그런 무대였다.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느냐 하는 집중력, 경쟁을 벗어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능력이 생방송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그런 면에서 이번 송희진 '하이어(Higher)', 임순영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노래는 잘 불렀지만 몰입도가 비교적 약했다.
반면 장원기처럼 박재정 '동네', 박시환 '필링(Feeling)'은 둘의 포텐이 터지고, 몰입도도 좋았다 생각된다.
특히 박시환은 무대를 할 수록 점점 진화하는 느낌이다.
슈퍼스타K5 TOP10 탈락자들은 소속사를 정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출된 우승자, 준우승자, TOP10에서 배출된 가수들 중 데뷔를 하고, 인기를 끌며 활동을 지속하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미쓰에이 수지나 인피니트 호야처럼 우승이나 TOP10에 굳이 들지 못하더라도 소속사가 정해지고, 데뷔를 하고, 인기를 끄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우승이나 준우승을 하고도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오디션 입상, 소속사, 연예계 데뷔, 대중의 인기를 얻는 것이 별개로 본다면 별개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이번에 TOP10에 들었지만 아쉽게 탈락한 정은우는 다시 소속사 연습생으로 가게 될까?
아니면 다른 소속사를 정해서 데뷔를 하게 될까?
오디션 결과에 상관없이 본인의 매력을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면 데뷔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슈퍼스타K'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시청률 하락 뿐만 아니라 음원차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 때와는 달리 음원차트에 랭크되는 곡들이 없다.
이렇게 인기가 시들해진 상황에서 우승자는 총상금 5억원에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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