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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탈락자, 송희진 떠나지마 최초 여성우승자 탄생할까?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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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K5 탈락자, 송희진 떠나지마 최초 여성우승자 탄생할까?

심사위원인 윤종신, 이승철, DJ DOC 이하늘의 곡을 부르게 된 송희진, 박재정, 임순영, 장원기, 박시환 그리고 국민의 선택으로 TOP6에 합류한 김민지의 무대는 사실상 심사위원의 원곡을 뛰어넘는 생방송 미션이었다 보여진다.

▲송희진 '떠나지마'


그리고, 넘사벽 이승철의 원곡을 뛰어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볼 때 이승철만큼 혹은 이승철과는 다른 매력으로 들을만한 무대였으면 족하다고 본다면 이번 생방송 미션에 부합하는 무대는 윤종신의 '애니'를 부른 박재정, '환생'을 부른 장원기, 이승철의 '떠나지마'를 부른 송희진 3명 정도였다 생각된다.
이승철은 송희진과 박시환을 가르치며 특히 송희진에 대해서 "최초의 여성우승자"를 언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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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기 '환생'

그리고, 심사평이 까다롭고, 심사점수가 낮은 편인 이하늘은 장원기에게 호평을 하였고, 점수 또한 후하게 주었다.
그리고, 박재정의 심사평 때는 "윤종신씨의 은퇴시기를 앞당길 것 같다"며 농담을 하기도 하였다.


▲박재정 '애니'


이하늘이 이번 심사위원 중 가장 까다롭고 대중의 질타를 받는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참가자에 대한 대중과 좀 동떨어진 낮은 평가 때문인 듯 한데, (물론 필자도 이에 동의하는 편이긴 하지만..._) 이하늘은 DJ DOC의 악동뮤지션의 이미지 때문에 이번 심사위원을 하면서 많은 손해를 보고 있는 듯 하다.
대중음악을 10년 넘게 해온 뮤지션이자, 지금까지 히트곡을 내면서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가수로써 평가를 하기에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것일텐데 말이다.
그러나, 이하늘의 낮은 점수는 결과적으로 센세이션해질 수도 있는 참가자를 깎아내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 보여진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대중의 생각과는 차이가 있지만 가장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 같긴 하다.


그만큼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중의 듣는 귀가 달라졌을 수도 있는 것일테지만 이번 '슈퍼스타K5'의 참가자들이 심사위원들에게는 역대 통틀어 가장 실력이 좋은 참가자들이란 평을 들으면서도 대중에게는 센세이션하지 못하다는 것은 프로그램의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아무튼 방송이 갈수록 점점 우승자의 윤곽은 들어나는 듯 하다.
물론 실력만으로 평가할 때만 말이다.


장원기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고도 국민의 선택인 문자투표 결과에 의해 탈락위기에 몰려 임순영과 함께 심사위원 슈퍼세이브 제도에 의해 가까스로 부활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보여진다.

왜냐하면, 센세이션하기 위해서는 실력 뿐만 아니라 대중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외모 경쟁력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임순영은 탈락소감에서 "슈퍼스타K를 하는 동안 정말 새 가족이 생긴 것 같아 행복했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큰 무대에서 이 얼굴로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외모지상주의에서 거둔 아름다운 승리라고 생각한다. 예쁘고 잘생긴 외모 좇지 말고 꿈을 좇으십시오. 감사합니다"라면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혹은 시청자들의 선택에 대한 것을 꼬집었다 보여지는데 임순영의 말은 맞는 말이다.
역대 탈락소감 중 가장 소신있는 발언이 아니었나 싶다. ㅋㅋ~

▲박시환 '넌 또다른 나'

이번 무대에서 실력으로만 본다면 탈락자는 김민지와 박시환이었다 보여진다. 심사위원들도 장원기가 그렇게 슈퍼세이브까지 갈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듯 하다.
박시환은 연습 때는 스펀지처럼 잘 빨아들이듯이 보였는데, 생방송 무대에서는 그리 잘하지 못했다.

▲ 김민지 '비애'

유일하게 DJ DOC의 곡을 부른 김민지는 생방송 무대에서 자신의 기타를 전자기타로 바꾸는 퍼포먼스 도중에 실수를 하기도 하였고, 편곡이나 여러가지 변신을 시도하여 좋은 무대를 보여주려 했지만 짧은 시간 내에 이를 소화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라 보여진다.

솔직히 여성우승자가 한명쯤은 나올 때도 되었고, 바라는 바이기도 하지만 국민의 선택이 문자투표로만 이뤄지게 된다면 아마도 여성우승자는 나오기 힘들지도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투표 방식을 인터넷투표로 바꾼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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