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서열 전국구에 해당하는 '카라'와 '원더걸스'가 니콜의 탈퇴와 소희의 재계약 불발로 인해서 해체설 진통을 겪고 있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와 소희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니콜과 소희의 탈퇴나 재계약 불발 등으로 인한 해체설에 대해서 각기 팀 해체는 없을 것이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다.
'카라'가 새 멤버 영입없이 4인체제로 가게 될 지 '원더걸스'도 선예의 결혼과 출산 등으로 인해서 쉬는 텀이 너무 길어지게 되어 컴백 시기나 새 멤버 영입 등의 절차 없이 활동을 재계할 수 있을 지가 팬들의 큰 관심거리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소속사의 입장을 살펴 두 팀의 향후 입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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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심경글-소희 탈퇴, 해체설 진통 겪는 카라 원더걸스
일단 걸그룹 서열이란 것이 재미로 보는 것이니 만큼 글을 쓰는데 참고만 할 뿐이지만 '원더걸스'가 선예의 결혼과 임신, 출산 등으로 활동이 뜸해지면서 넘사벽에서 전국구로 한단계 하락한 것은 사실이다.
이 말은 활동의 텀이 지나치게 생기게 됨으로써 인기가 한 단계 하락했다는 의미이다.
방송이란 매체는 원래 잘 안보이게 되면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서도 잊혀지게 마련인데, '원더걸스'에게 있어서 소희의 재계약 불발은 선예로 인한 공백을 메우고 컴백 시기를 조율하고 있던 차에 팀에게 맞은 큰 악재일 수밖에는 없다.
JYP엔터테인먼트: "본사 소속 아티스트인 Wonder Girls의 멤버인 선예,예은,유빈은 본사와 재계약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점을 말씀드립니다.(선예, 예은, 소희는 12월 21일 계약만료, 유빈은 내년 9월 계약만료)"
JYP엔터테인먼트: "소희는 개인적으로 변화의 시기라 판단하여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Wonder Girls의 활동 계획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 계획에 따라 그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Wonder Girls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 해체설에 대해서 개별 활동 계획 및 팀 해체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 말대로 '원더걸스' 팀원들은 개별활동 중이고 소희의 재계약 불발로 인한 공식 입장을 보게 되면 소희의 연기자 전업이 점쳐지고 있는데 팬들의 기대로는 나머지 멤버들이 요즘 유행하는 유닛 활동이라도 해주길 바라고 있을텐데 너무 공백이 길어져 아쉽다 하겠다.
[니콜 심경글 -출처: 정니콜 인스타그램]
"삶에 있어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는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누군가는 당신을 시험할 것이고, 이용할 것이며, 사랑할 것이고, 가르칠 것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사람들은 당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하게 만드는 이들이다. 그들은 당신에게 그것이 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상기시키는 몇 안 되는 놀라운 사람들이다"
충격으로 다가왔던 '카라'의 니콜 탈퇴설은 이제 거의 기정사실화 된 듯 하다.
니콜은 일본에서 빵집을 경영한다든가 미국유학설이 나도는 등 니콜이 '카라' 탈퇴 후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 기사화가 되고 있는데, '원더걸스'처럼 '카라' 또한 소속사의 공식입장은 팀의 해체는 없다는 것이 입장이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니콜이 DSP미디어와의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와 2014년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된다. 카라는 일부 멤버가 재계약 없이 이탈하더라도 팀 해체 없이 국내 및 해외 활동에 계속해서 전념해 나갈 예정이다"
니콜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남긴 글이 니콜 자신의 현재 처해 있는 환경 때문에 그녀의 심경을 담은 의미심장한 글인지 아니면 그냥 좋은 글귀여서 한번 올려본 것인지는 본인 만이 알테지만, 이 글을 읽는 팬들의 심정은 아마도 니콜의 심경글이라고 해석을 하는 듯 하다.
그리고 그 해석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역지사지라고 니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복잡한 심경이야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싶다.
우선 '카라'나 '원더걸스'가 해체설의 진통을 겪으면서 이 고비를 잘 넘겨 다시 예전처럼 활동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팀 해체는 없다는 공식입장을 믿어야만 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새 멤버를 영입하여 컴백하게 될 지 아니면 새 멤버 영입 없이 컴백하게 될 지는 소속사나 관계자만이 알 수 있을 뿐이다.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걸그룹을 키우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 비용보다는 기존의 걸그룹의 인지도에 새 멤버 영입을 하는 것이 훨씬 사업적으로는 좋다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새 멤버 영입을 하게 되는 소속사의 입장과 새 멤버 영입을 선호하지 않는 대중의 인식차를 좁힐만한 해결책이 별로 없다는 데 있다.
이렇게 걸그룹의 멤버 탈퇴와 재계약 문제 등이 생길 때마다 진통을 겪는 걸 보면 어떤 때는 차라리 일본 걸그룹의 입학과 졸업제도와 같은 제도를 공식화하여 그러한 문제들을 일단락 짓는 방법은 어떨까 싶기도 하다.
사실 비공식적으로 국내 걸그룹의 멤버 탈퇴는 일본 걸그룹의 졸업제도만큼이나 활성화 되어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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