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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대저택,재벌가 며느리 이은 집 공개 기대되는 또하나의 관찰예능
SBS의 예능프로그램인 '오 마이 베이비'는 '아빠 어디가'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이 육아를 주제로 한 예능프로그램이란 점에서 유사합니다.
요즘 대세인 관찰예능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함께 놀아주는 친구 같은 아버지(프렌디, friend+daddy)와 함께 하는 육아가 아니라 조부모가 함께 하는 대가족 중심의 육아라는 점입니다.
'아빠 어디가'의 성공요인이 참신함과 신선함에 있었다고 한다면 '오 마이 베이비' 또한 캐스팅의 참신성에 큰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샤크라 이은, 미르 고은아 가족, 임현식의 캐스팅은 성공적으로 출발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샤크라 이은과 이은의 남편 권용은 장수원의 소개로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슬하에 권은 권율 권유 세 딸을 두고 있는데, 8년 동안 방송 출연을 하지 않던 샤크라 이은의 재벌가 며느리로써의 삶은 대중들의 관심을 갖기에 족하죠.
현재 이은은 이은의 가족과 시부모님과 아주버님을 포함한 3대가 리조트 내 타운하우스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재벌가 며느리이지만 이은에게는 그냥 일상인 것들이 방송에 모두 노출됨에 따라 그것을 대중들이 어떻게 판단하게 될지에 대해서 출연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좋은 기억을 많이 남기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조트 내에는 목장, 헬기 착륙장까지 있고 70만 평의 대지에 SBS드라마 '야왕'의 촬영장이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샤크라 이은의 대저택 공개는 지금까지 공개된 연예인 집 공개 중에서 압권이 아닐까 싶네요.
상류층 중에서도 최상류층에 속하는 재벌가의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만 보였던 재벌가의 삶과 같이 이은의 삶은 한편의 드라마 속 이야기 같기도 했습니다.
사실 '오마이베이비' 예고편을 보면서 재벌가 며느리 이은도 시집살이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녀의 육아가 빡센 이유는 아이들이 극심한 아토피를 겪어서 맘고생을 많이 한 것이지 시집살이를 해서 빡센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은이 본래 눈물이 좀 많은 편인 듯 하더군요.
감동을 잘 받는 스타일이라고 할까?
리조트 회장님이신 시아버지가 식사를 하기 전 감사기도를 5분(?) 정도 하셨는데 평소에는 그보다 더 길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며느리인 이은에게 지난 육아 이야기를 하자 말로 표현을 하시진 않으시지만 다 알고 계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나왔다고 해요.
이은의 재벌가 육아기와는 달리 도떼기시장 같았던 미르 고은아 가족의 3대 육아기 또한 기대가 됩니다.
미르가 '진짜사나이' 박형식의 인기를 능가하게 될 기회를 가질지도 주목이 되는데 객식구까지 함께 사는 고아라 미르 집안은 정말 사람사는 곳처럼 북적북적하더군요.
중국집 배달음식을 시키는데 30만원이 가뿐하게 넘어 놀랐습니다.
이 아이는 미르와 고은아의 조카입니다.
고은아의 언니의 아이이죠.
그런데, 고은아와 이 아이가 서로 상극이라 만나기만 하면 싸운다고 하네요.
아이는 고은아에게 너무 많이 당해서 고은아를 별루 좋아하지 않는 듯 합니다.
미르도 아직까지는 조카와 많이 친하지는 않은 듯 하네요.
임현식의 손자는 도시아이처럼 귀하게만 자라서 시골생활이 낯설기만 합니다.
세가족의 육아기는 서로 다른 컨셉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이 컨셉인지 아니면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마이베이비' 시청을 해본 결과 기대되는 관찰예능이 또한편 나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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