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다른 건 몰라도 방송 프로그램 포맷의 활용도는 매우 뛰어나다고 보여집니다.
방송 프로그램 포맷 수출을 하는 것도 그렇고,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과 같은 것도 그렇지요.
IT에도 융합을 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컨버전스가 있듯이 기존 방송 프로그램의 포맷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외국의 아이돌들을 이용하여 판을 키우는 것과 같은 것은 방송에 있어서의 컨버전스라 표현해도 될 듯 합니다.
FT아일랜드 이홍기, 2PM 택연과 대만 아이돌 '귀귀', 일본 배우 후이지 미나 등이 출연을 했던 '우결 세계판 시즌1'는 총 21개국에서 방송이 되기도 했다지요.
김희철과 곽설부의 가상결혼생활이 기대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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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세계판 시즌2'의 멤버가 출연확정이 되어 첫만남과 첫 촬영을 가졌다고 합니다.
출연확정 된 멤버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대만 걸그룹 '드림걸즈'의 곽설부(궤쉐푸)라고 해요.
'드림걸즈'는 2011년 EP 앨범 '美夢當前'으로 데뷔를 한 세인조 그룹(송미진, 이육분[리위펀], 곽설부)입니다.
이중에서 송미진은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해요.
송미진은 대만 GQ 표지모델에서 '고려미녀'로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2009년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송비서 역으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해요.
당시 인기투표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임일흔(샤라 린)이 1위 송미진은 4위를 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우결 세계판 시즌2'가 시작하게 되면 곽설부와 김희철 사이에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을 때 구원투수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림걸즈'
사실 송미진이 대만으로 가서 어떻게 활동을 하게 되었는가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한가지 걱정이 되는 점은 대만은 아시다싶이 1992년 대만과의 국교 단절 이후 우리나라에 대한 감정이 매우 좋지 못한 나라입니다.
일본만큼 혐한 분위기가 있는 나라인데 그러한 곳에서 활동을 하니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을 듯 하네요.
그렇지만 이렇게 대만에서 인기 있는 '드림걸즈' 곽설부와 우리나라의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우결 세계판 시즌2'에 함께 출연을 하여 가상부부가 됨으로써 그러한 대만 내의 혐한 분위기에 대해서 조금씩 인식전환을 시켜가 준다면 국교 회복의 가교 역할을 하는 문화전도사로써의 책임도 어느 정도는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나저나 곽설부도 상당한 미인이네요.
사진으로만 보면 굉장히 개성 넘치는 캐릭터일 듯 합니다.
대만과 국교 단절이 되기 전에는 우리나라 남자들이 좀 피곤했죠.
대만 남자들의 가정적인 모습을 우리나라 남자들이 좀 보고 배워야 한다고 말이죠.
김희철은 손담비와 절친으로 손담비 인스타그램을 보면 김희철이 참 많이 등장하기도 했죠.
여자보다 더 예쁜 김희철과 대만 아이돌이지만 우리나라 송미진이 소속되어 있어 왠지 모르게 정감가는 곽설부의 가상결혼 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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