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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전지현 이미지 및 배우평이 나오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JTBC '썰전'에서 수목드라마의 두 여주인공인 '미스코리아' 이연희와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의 연기력, 이미지변신 등에 대해서 평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스코리아'는 시청률은 10% 이하이지만 이연희의 연기 변신에 대해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고,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이 20%가 넘는 작품으로 시청률 면에서 앞서고 있지만 전지현의 망가지는 연기 변신은 연기 변신이 아닌걸로 생각을 한다는 것이 '썰전'의 분위기였습니다.
'썰전'에서는 SM소속 연예인인 김희철도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김구라는 전지현에 비해 이연희의 연기 변신에 대해서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김구라의 개인적 소신에서 비롯된 발언인지 아니면 다음에서 설문조사 결과에 바탕을 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지현의 이미지가 '엽기적인 그녀','도둑들','별에서 온 그대'와 같은 작품들에서 쭈욱 이어져 오고 있는 것에서 오는 피로감을 언급한 것은 사실에 바탕을 둔 것이기도 하고 설문조사 결과이기도 하기 때문에 반박의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이연희는 이번 연기에서 외모도 망가지는 걸 불사한 반면 전지현이 망가지는 것은 오로지 예쁜 외모는 그대로 둔 채 오버, 코믹 연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평도 맞는 이야기죠.
전지현의 이미지가 같다고 본다면 비판적인 시각에서 분명 이 말은 맞는 말입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연기를 함으로써 본래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측면은 반대로 해석하면 그러한 역할을 잘 따내는 것도 전지현의 하나의 능력이라 할 수 있겠죠.
전지현이 연기변신을 하였다가 망한 케이스로 헐리우드 진출작인 '블러드'를 꼽았는데, 연기변신을 시도하다가 이렇게 망해서 본전도 못 뽑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러한 실수로 인해서 재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연기변신은 시도하여 성공하면 좋지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안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이미지변신이라는 것이 말이 쉽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연기의 옷을 바꿔 입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이러한 고정적인 이미지의 트라우마를 경험한 배우로는 '응답하라 1994'에서 연기변신에 성공한 고아라가 있습니다.
(관련글:고아라 1일10식, 스타에서 배우가 되기까지)
SM 3대미녀 중에서 이연희와 고아라는 '미스코리아'나 '응답하라 1994'에서 예쁘기만 했던 스타에서 연기를 할 줄 아는 배우로 성장을 했다 보여집니다.
김구라 전지현의 이번 '썰전' 방송이 전지현의 배우로써의 한계를 지적하기 위한 방송이었다기 보다는 SM드라마라 불리우는 드라마들의 시청률 저조나 비판적인 시각들에 대한 반대급부로써 나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녀시대' 윤아, 보아, '동방신기' 유노윤호 등의 K팝스타들이 드라마를 찍으면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SM드라마가 시청률이 저조한 원인은 SM소속 연예인들의 스타성에 의존하려하는 것이 문제점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종의 K팝스타들이 가진 팬덤을 안방극장으로 그대로 옮겨오려는 것에만 의존하려는 것이죠.
'응답하라 1994'나 '미스코리아'와 같은 작품에 출연을 했던 고아라나 이연희의 개인적인 성공이 SM소속연예인들의 후광으로 비춰지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점일 것입니다.
엔터3사가 K팝에 이어 안방극장으로도 진출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흥행 방정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공식들이 깨어져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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