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 진출자는 '사랑해 휘성' 김진호와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조성모를 2라운드 탈락시키는 굴욕을 선사했던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이 진출을 했습니다.
'히든싱어2'를 보면서 가장 놀랐던 무대는 아마도 휘성의 모창을 했던 김진호를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에 못지 않게 지난 주 임창정의 모창을 한 조현민도 대단했죠.
'히든싱어2' 프로그램 안에서 만큼은 기존 가수들의 인기를 뺨칠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성현, 조현민, 김진호입니다.
'히든싱어2'는 K팝의 장점 중 하나인 보는 노래에서 듣는 노래로의 회귀를 가능케 한 프로그램의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나 군대 다녀온 휘성의 잊혀졌던 노래를 음원 차트 순위에 올리면서 가수들에게도 힘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이죠.
모창가수를 이미테이션(imitation) 가수라 해서 평가절하를 해왔었는데 '히든싱어2'는 그러한 이미테이션 가수들에 대한 평가를 재조명하고 있다 보여지기도 합니다.
물론 '히든싱어2'의 출연자들이 현직 이미테이션 가수가 아니라 모창능력자이긴 하지만 그러한 측면도 분명히 있다 보여집니다.
뭐랄까,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인 'K팝스타'나 '위대한 탄생', '슈퍼스타K'의 우승을 위한 금지사항 중의 하나인 모창금지가 '히든싱어2'에서는 철저하게 깨어지고 있는 것이죠.
'히든싱어2'도 분명 오디션 프로그램의 하나인데 말이죠.
'히든싱어2'가 케이블방송이 아니었다면 생각컨데 현재 방송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 못지 않는 시청률이 나왔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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