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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경기시간, 그녀의 마지막 선곡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며
여자 쇼트 프로그램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조추첨에서 17번을 뽑은 김연아는 3조 5번째 출전순서를 배정받았습니다.
조보다는 순서를 중요시하는 김연아 선수의 이번 조 추첨 결과는 최악은 피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단체전에서 러시아의 점수 퍼주기로 인해서 떠오르는 샛별로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5조의 첫번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제일 마지막 조 마지막 순서를 배정 받아 김연아 선수가 가장 먼저 연기를 선보일 듯 합니다.
2월 20일 0시 시작(김연아 02시 24분경 출전예정) | 여자 쇼트 프로그램 김연아, 박소연, 김해진 |
KBS2,MBC |
2월 21일 0시 | 여자 프리 스케이팅 김연아, 박소연, 김해진 |
KBS2,MBC |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피겨 스케이팅 종목, 그리고 그 정점에 서 있는 김연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IOC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으로 이어지면서 'It's Yuna Time'이라고 표현하면서 김연아를 메인 화면에 장식하였습니다.
김연아의 아름다운 연기를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고 전세계인의 눈을 매료시킬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김연아는 연습에 또 연습을 하면서 소치의 빙질에 적응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홈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김연아의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서 소치로 날라간 팬들과의 열렬한 응원전도 예상을 해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김연아의 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좌석은 매진을 했다고 보도가 되기도 했는데요.
A~D등급으로 나눠진 김연아 경기의 올림픽 좌석는 9만원에서 61만원까지 한다고 하고, 갈라쇼의 A좌석은 70만원까지 한다고 하니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서 소치까지 날라간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김연아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는 소치 올림픽 특집 다큐 '마지막 선곡 아디오스 노니노'를 통해서 밝혔듯이 김연아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써 마지막을 장식할 마지막 선곡입니다.
김연아가 자신의 선수생활로서의 마지막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 곡으로 이 곡을 선택한 이유는 캐나다의 피겨 선수 제프리 버틀이 2008년 세계선수권 남자부에서 우승할 당시 썼던 쇼트 음악이면서, 아르헨티나 탱고음악의 거장 피아졸라의 곡이라는 의미가 담긴 선곡이죠.
김연아는 누구보다도 노력형 인간이라고 합니다.
벌써 은퇴 이후의 삶을 그리고 있는 김연아는 이번 소치올림픽을 그 누구보다도 기다려왔을 사람 중의 한명이기도 하죠.
그리고, 김연아의 마지막 선곡 '아디오스 노니노'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면서 올림픽 2연패 달성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 들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팬들은 단지 김연아의 아름다운 연기를 뜬 눈으로 지새우면서 열심히 응원하기만 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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