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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 연락두절,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보잉 777-200 납치, 하이잭? 한국인 탑승객은 없어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에서 이륙하여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보잉 777-200 항공기가 연락두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중국 내 테러 집단에 의해서 여객기가 납치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예정대로라면 우리나라 시각으로 새벽 7시 30분경에는 도착을 했어야 했다고 합니다.
해외외신들도 이 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수색작업에 돌입을 했다고 합니다.
보잉 777-200 기종은 최근에 있었던 아시아나 항공의 사고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어서 하이잭 가능성보다는 항공사고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듯 합니다.
중국CCTV에 따르면 탑승객은 13개 국적이며 이중 중국인은 16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 갓난아기 2명을 포함하여 총 239명의 탑승객이 있으며 한국인 탑승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 돼고 있다고 하는데요.
항공사 서울지점의 확인에 의하면 한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레이시아 항공측의 공식 기자회견이 아닌 만큼 해당 항공기가 무사귀환 하길 바라면서 사건의 경과를 기다려봐야 할 듯 하네요.
신화 통신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베트남 영공에서 실종이 되었으며 중국 관제소와 연락을 취하거나 중국 영공에 진입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해당 항공기가 연락 두절이 되어서 실종이냐 납치냐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듯 합니다.
만약 추락사고가 아닌 납치라고 한다면 현재 시각으로는 연료 부족이 의심된다고 CN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곧 있으면 말레이시아 항공측이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브리핑을 할 듯 한데 브리핑 결과가 실종이나 사고가 아닌 무사귀환이 되길 일말의 희망을 가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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