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취향의 선호가 어떤 것은 잘 맞고 어떤 것은 잘 맞지 않고.......
어떤 것은 좋아하고 어떤 것은 싫어하고....
홍진영이 1985년생(만 28세), 남궁민이 1978년생(만36세)이니, 서로 따로 30년 넘게 30년 가까이 살아왔으니 이런 것들이 다 들어맞는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겠죠.
홍진영이 소눈 가진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자 남궁민은 일도 소같이 하니까요라면서 말을 받았는데......
여자들은 맞장구 쳐주는 남자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뭐 농담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진담이라고 하기도 뭐한 답변이라서 홍진영이 헷갈렸지 싶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남궁민의 스타일을 잘 모르겠다며 헷갈려 했죠.
원래 여자들이 싫어하는 '삼척동자'는 있는 척, 잘난 척, 배운 척을 말하는 데 홍진영이 싫어하는 척하는 남자는 멋있는 척, 매너 있는 척 하는 남자라고 하더군요.
이에 남궁민도 척하는 여자, 귀여운 척 애교 있는 척 하는 여자가 싫다고 했는데, 홍진영은 자신은 척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귀엽고 애교가 넘친다고 어필하기도 했죠.
뭐 이쯤 되면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답이 나온 듯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잘 맞는 스타일은 아닌 듯 하네요.
물론 홍진영과 남궁민의 속마음이라 알 길이 없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엔 그렇고, 아직 결혼을 한 것도 아닌데 주도권 싸움이라고나 해야할 지 심리전에서 우세를 점하려는 기싸움과 비슷한 양상이 벌여졌습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식성은 비슷한 듯 한데...
서로 연예인이기에 얼굴은 알겠지만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인지 남궁민은 홍진영에 대해서 그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더군요.
홍진영의 비키니부터, 홍진영이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 홍진영과 홍진호가 연관 검색어에 함께 있다는 것 등등...
면전에서 이렇게 자신에 대해서 검색을 하는 것이 어떤 기분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매너 있는 척 하는 남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남궁민은 홍진영 앞에서 비키니 사진을 검색하여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는데, 글쎄요 '우결'과 같은 프로그램이 아닌 첫만남에서 이런 남자가 과연 있을까요?
방송에서는 홍진영의 비키니 사진 중 두번째 사진이 공개가 되었는데, 이 비키니 사진은 홍진영이 솔비 신지 안젤라 등과 함께 생일파티 때의 사진을 남궁민이 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되게 똑똑하시네요"라고 하자 홍진영은 "쪼끔"이라면서 애교섞인 말투로 대답을 하였습니다.
홍진영 프로필을 보니 조선대학교 대학원 무역학 박사로 나오네요.
그리고 홍진영이 걸그룹 스완 출신이었군요.
끝으로 홍진영을 완전 당황하게 만든 것은 남궁민이 홍진영 홍진호 검색어에 대해서 질투를 많이 하는 편이냐면서 묻고 홍진영은 아니라고 하자 자신은 질투가 심한 편이라면서 질투의 끝판왕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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