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법적으로 간단하게 보면 양과 음, 밝은 것과 어두운 것,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천국과 지옥 등등으로 단순화가 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트로트 찬양 곡을 부르는 목사를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하는 것인가 아마도 손쉽게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신앙 생활이란 것이 오로지 엄숙하고 성스러운 가운데서만 이어야지 그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아마도 구자억 목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 같단 생각이 듭니다. 즐겁고 흥겨운 가운데 신앙 생활을 한다면 아마도 신앙 생활도 무척이나 즐겁고 일상 생활도 은혜로운 것이 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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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사투리 찬양 곡으로 구자억 작사 작곡의 앨범까지 낸 참말이여는 구수한 사투리처럼 신앙이 성스럽게 표현되기 보다는 인간미가 느껴지는 곡입니다.
대체로 반응은 박명수처럼 기존의 상식을 깨어 놀랍다는 반응이거나......
그것이 즐겁다는 반응 두 부류로 나뉘는 듯 합니다.
한마디로 대박이란 이야기죠. 물론 일부에서는 구자억 목사의 신앙에 대해서 점잖치 못하다 비판을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전 오히려 신앙을 부정적인 측면(회개, 지옥 등등)에서 전도를 하고 설교를 하는 분들이 더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찬양의 방식에 있어서 경건하고 엄숙한 것도 좋지만 구자억 목사처럼 트로트를 이용한 찬양이 굉장히 색다른 듯 하지만 이런 방식은 미국과 같은 곳에서도 록하는 목사나 기타의 다른 방식으로 전도를 하는 것이 해외토픽으로 다루어진 바 있죠. 다만 한가지 인기영합하는 포퓰리즘적인 것은 경계해야 할테지요. 그것만 괜찮다면 나쁠 것 없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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