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을 낳은 거위라 불리는 카지노 사업은 내수 활성화와 고용창출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눈독 들일만한 사업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도박중독으로 인한 패가망신을 하는 사람들을 만들어내는 등 카지노 사업은 독이 든 성배와도 같은 사업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카지노 사업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은 기대반 우려반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듯 합니다.
외국인 투자 카지노 설립 확대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도 그렇고,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 조건부 허용 또한 그렇습니다.
이미 강원도 카지노로 우리는 카지노 사업의 단맛과 쓴맛을 다 보아왔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론스타 먹튀 사태와 같은 국부의 유출을 경험한 바도 있기 때문에 카지노 사업과 외국계 자본을 바라보는 시각은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한 편이죠.
국내 카지노에 첫 진출한 리포&시저스란 기업은 부동산 호텔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카지노 사업에 입찰을 했다가 조건이 미달되어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하여 진출하게 되었는데, 일단 영종도 카지노 사업은 롤모델이 마카오와 같은 복합리조트 건설이라 합니다.
이로 인해서 영종도의 경기가 활성화 되고 고용창출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죠.
반면에 론스타와 같은 먹튀가 생기지 않고 리포&시저스가 투자금을 회수한 후 먹튀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관련법을 재정비할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영종도 카지노의 주요 타깃은 외국인 특히 중국인 큰손들을 유치하기 위함이라고 하더군요.
마카오 카지노 사업의 경우 카지노 사업의 메카라 불리는 LA 카지노를 뛰어 넘어서고 있고, '아시아 카지노 전쟁'이라 불리는 카지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전문가의 예측과 같이 영종도 카지노 사업이 성공을 하게 될지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영종도 사업만 해도 수요 예측에 실패한 케이스가 아니겠어요.
어쨌든 영종도 카지노 사업의 외국계 자본 허가 발표는 이미 벌어진 엎진러진 물이니 카지노 사업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균형 있게 바라볼 필요가 있겠죠.
성공만 한다면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여 관광서비스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고, 영종도 경기도 부활할 것이고,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세수 확보까지 되는 매력적인 사업입니다.
솔직히 마카오처럼 잘 되어서 중국의 큰손들이 한국와서 돈 좀 팍팍 지르고 갔으면 하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긍정적인 면만 보자면 카지노 사업은 분명 매력적인 사업임에 틀림 없고, 이런 사실을 부각시키려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우려 섞인 시각으로 보자면....
돈이 모이는 곳에는 인간의 탐욕도 몰려 들기 마련입니다.
인간의 탐욕은 온갖 범죄를 양산하기도 하죠.
일본의 오오사카처럼 번화가에 떡하니 들어서지는 않더라도 술집이나 인간의 욕망을 부추기는 모든 것들이 함께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싱가포르, 마카오, 일본 등 아시아로 카지노 사업이 몰려들면서 우리나라도 이 전쟁에 뛰어드는 것은 말 그대로 독이 든 성배를 들게 되는 셈이기도 합니다.
카지노 사업이 성공을 한다 하더라도 그 사회적 부작용까지는 막지 못할테죠.
그 책임을 강원도 카지노처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릴 것인가 사회적인 책임을 일부 질 것인가에 대한 충분한 논의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종도 카지노가 또 다시 만들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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